산에는 눈이 많이 옵니다.. 과연 눈이 얼마나 많이 올까요? 제가 기억하고 있는 군생활은.. 수양록을 보기 전까지에는.. 눈치우는 기억과.. 비내리는 날 밖에서 비 본 기억만 있었습니다.. 10월부터 5월까지.. 4개월을 뺀 나머지 8개월에 눈이 오고.. 6월부터 9월까지.. 비가옵니다;.. 눈이 많이 오기때문에.. 종종 새벽에도 일어나서 제설작업을 해야했고.. 근무시간 중에도 밖에 나가서 제설 작업을 해야했습니다.. 사실.. 근무하는 것 보다는.. 눈 치우는 것이.. 재밌기도 했지만.. 매일 치우다 보니까.. 너무 힘들어서;.. 눈이 얼마나 많이 오냐면.. 무릎까지 빠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안치우면.. 사람 키만큼 쌓이게 되죠.. 그래서 부대에서 비번인 근무자들을 모아.. 눈치우기 원정대를 만들게..
그날은 힘든 근무를 마치고.. 선임들과 함께.. 바람을 쐬러.. 잠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겨울이라.. 찬바람에.. 오래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안에 있는 것 보다는 밖에 있는것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야 판다야.. 여기 눈 참 많이 왔지?.. 밖에서 이렇게 눈 많이 온 것 봤냐?".. 선임의 말에.. 주위를 둘러 봤습니다.. 보이는 것은 온통 눈..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곳도 있는지 몰랐습니다".. "많이 오긴 이제 시작이야.. 여기 눈이 언제까지 오는 줄 알어?".. "마지막 눈은 4월까진 오지 않습니까?".. "여기 눈 5월에도 온다".. "헉.. 정말입니까?".. 솔직히.. 믿지는 않았습니다.. 5월이면.. 늦봄으로.. 쌀쌀하긴 하지만.. 눈이 오기에는 따뜻한 날씨이기 때문이죠....
부대의 위치는 산꼭대기.. 1450m지점.. 그리고 파견부대라.. 시설이 열악했습니다.. 산 아래에서.. 산 중간까지.. 펌프로 물이 올라오고.. 다시 산 중간에서 정상까지 다시 연결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수도 관이.. 저희 부대에 연결 되어있다면.. 물은 그렇게 까지 부족하지 않았을겁니다.. 물이 연결된 상수도관은.. 공군부대로 연결되어있고.. 물을 쓰기 위해서는 공군부대에서 부대쪽으로 연결된 상수도 관을 사용해야했죠.. 그러다보니.. 가끔 강추위로.. 상수도관이 얼어버리면.. 물을 쓸수가 없게 되어버리는 겁니다.. 그날도.. 열심히 취사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물이 안나오는거였습니다.. "이 병장님 물이 안나옵니다".. "아~ ㅅ 또 안나와?".. 겨울이라.. 또 상수도 관이 얼어서....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여민해락(與民偕樂) 10월 5일 월요일 특별 개관 실시 ㅇ 전시기간: 2009.9.29(화)~2009.11.8(일) ㅇ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시관 - 1부: 한국 박물관 100년의 여정과 꿈 - 2부: 박물관에 간직된 찬란한 우리문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여민해락(與民偕樂)’이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박물관 휴관일인 10월 5일(월)에도 특별히 개관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는 1909년 11월 1일 대한제국 제실박물관이 일반에게 개관한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박물관이 지나온 100년의 역사를 유물을 통해 살펴보고, 제2부..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비과 후임은 아니고 다른과 후임입니다.. 제 후임은 제가 전역하기 3달 전에 왔었죠.. 사수는 병장.. 부사수는 이등병.. 이등병이 생각할때는.. 앗싸.. 병장 나가면 내가 최고다 이겠지만.. 제가 나가면.. 정비과는 다른과 밑으로 기어들어가게 되는것입니다.. 아무튼 첫 후임은.. 제가 100일 휴가 복귀하는 날 관사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먹을 거리를 잔뜩 사왔을 때였죠.. "판다야.. 후임 들어왔다".. "정말입니까?".. "이병 이xx".. "개념없이 관사에 그냥 왔어".. "아.. 제가 사온거 드십시요.. 참치김밥에.. 치킨사왔습니다".. "넌 A급 병사야".. 나중에 수송부 고참들이 나가고는 이렇게 사오는 경우가 없어졌지만.. 저는 제가 상병되도 병장되도 사왔습니다.. 제..
차례상 차림법 1열 : 시접, 잔반을 놓고 메(밥)를 올린다. 추석 차례상에는 송편, 설날엔 떡국을 올린다. 2열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오른쪽, 육류는 왼쪽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오른쪽, 꼬리는 왼쪽 3열 : 고기탕, 생선탕, 두부탕 등의 탕류 4열 : 좌포우혜(左鮑右醯) -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 5열 :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과일, 약과, 강정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오른쪽 주의사항 · 복숭아와 '치'로 끝나는 생선은 사용하지 않는다. · 고춧가루와 마늘은 사용하지 않는다. · 국물이 있는 경우(탕,면,식혜)는 건지만 쓴다.
개천절의 의미 10월 3일 거행되는 우리나라 국경일의 하나.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다. 그러나 개천절은 ‘개천(開天)’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 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도, 이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天神)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어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上元甲子年: 서기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 따라서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
드디어 100일 휴가를 나가는 당일이 되었습니다.. 휴가 계획서를 작성하고.. 휴가 서약서에 서명하고.. 그리고 휴가 신고를 하고.. 출발.. 휴가 계획서에는.. 휴가를 가서.. 어디서 무엇을 하고 놀껀지.. 어떻게 연락하면 되는지.. 를 적어서.. 부대에서 연락을 바로 할 수 있게 적으라고 하는데.. 군인이.. 휴대폰도 다 해지하고 왔는데.. 부모님 핸드폰 빌려서 다닐 것도 아닌데.. 그냥 부모님 휴대폰 전화로 적었습니다.. 휴가 서약서.. 이게 있는 부대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 다른 부대에도 있는지 없는지는.. 다른부대에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휴가 나가서.. 부대에 대한 일을 말하지 말라는 그런 서약서입니다.. 서약서에.. 사인하고.. 사실.. 이때는 고참이 보여주지도 않고.. 사인만 하라고 해..
드디어 설날이 되었습니다.. 간부님들도 일을 마치고.. 다들 내려가셨고.. 부대 유지를 위한 최소의 간부만 남아서.. 같이 근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날은 부대장님의 명령으로.. 체육관에 차례상을 차려.. 차례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취사병들은 귀찮아 죽으려고 하지만.. 부대장님이 설날에 부대에 오겠다는데.. 어쩔수가 없었죠.. 기독교, 천주교 다니는 병사들은 차례를 안지내는데.. 근무하는 인원들 빼고.. 제사나 차례 안지내는 인원을 빼니.. 남은 사람이 5명도 안되서.. 야근을 해서 잠자고 있는 병사까지 깨워.. 차례를 지냈습니다.. 그리고.. 부대장님은 차례만 지내고.. 바로 집으로 가셨습니다.. 마흔살 넘게 장가를 안가신.. 부대장님이시라.. 차례는 지내고 싶은데.. 집에서 지낼 여건이 안되니까....
// quickSort.cpp : 콘솔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진입점을 정의합니다. // #include "stdafx.h" void swap(int &x, int &y) { int t = x; x = y; y = t; } // 데이터를 기준값을 기준으로 두개의 블록으로 나눈다. // A[] [IN] 나눌 데이터 // p [IN] 데이터의 첫번째 인덱스 // r [IN] 데이터의 마지막 인덱스 // return [OUT] 기준원소가 위치한 배열 인덱스 int partition(int A[], int p, int r) { // i : 기준값보다 작은 데이터가 들어갈 곳 // j : 배열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찾아봄 // pivot : 기준 데이터 int i = p; int j = p; int pivot = ..
// mergeSort.cpp : 콘솔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진입점을 정의합니다. // #include "stdafx.h" // A[] [IN]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배열 // p [IN] 병합을 수행할 첫번째 인덱스 // r [IN] 병합을 수행할 오른쪽 블록의 첫번째 인덱스 // q [IN] 병합을 수행할 마지막 인덱스 void merge(int A[], int p, int r, int q) { int i, j; // i : 왼쪽 블록, j : 오른쪽 블록 i = p; j = r; // 병합하기 위해서 새로운 배열 생성 int k = 0; // 병합된 결과 배열의 인덱스 int B[100]; // 병합된 결과 배열 while( i < r && j
군입대를 하고 이곳저곳 여러곳에서 일을 배우고.. 자대에 들어온지 이제 1달하고 조금 지났습니다.. 저도 100일휴가 4박5일을 갈수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습니다.. 100일 휴가.. 처음으로 나가는 휴가라.. 어떻게 보내야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가.. 4분5초.. 또는 4시간5분.. 이라고도 불렀죠.. 제가 100일 휴가 나갈때 쯤이.. 설날이 코 앞이였을 때였습니다.. 고참들이 그러더군요.. "판다야.. 100일 휴가 나가야하는데.. 설날에 맞춰서 보내줄까?".. "그래.. 100일 휴가니까 부모님들하고 같이 명절 보내".. 그때 저는 엄청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초도 안되는 시간에서 저는 위험한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닙니다.. 아직 부..
지금 올린 사진들은 번개 사진을 제외하고.. 모든 사진들이 제가 근무하던 산에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그날은 맑은 날씨였는데.. 서서히 구름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순식간에 부대를 집어 삼켰습니다.. 등산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나.. 산꼭대기에서 근무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높은 곳에 위치한 지역은 갑자기 날씨가 변할 때가 있습니다.. 다른 곳이.. 이렇게 구름에 쌓였다면.. 아주 멋진 그림이 되지만.. 구름이 부대를 삼켰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언제 어디에 낙뢰가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실제로 경계근무를 하고 쉬던 이기자 부대 한 아저씨가.. 낙뢰에 맞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 3-4m 정도 옆에 낙뢰가 떨어졌거든요.. 이기자부대 아저씨는.. 놀래서..
10번째 쿠폰 타임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쿠폰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가끔 손에 얻은 쿠폰을 사용 하시라고 올려드리는겁니다.. 쿠폰을 사용하기 전 각 사이트의 쿠폰 관련 내용을 잘 읽어 보시고 사용하세요.. 제가 쓰는 쿠폰은 제가 쓰는데, 이런 쿠폰들은 안 쓰거든요.. 이번에도 파일팜 쿠폰.. 이 아닌.. 벅스 쿠폰.. 두둥.. 이번에는 벅스뮤직 쿠폰입니다.. Bugs 월 40곡 1개월 상품권 \5,500 1개월간 MP3 40곡 다운로드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MP3는 평생소유 및 CD굽기가 가능합니다. 벅스음악상품권 사용안내 1. www.bugs.co.kr 에 접속 후 로그인 (아이디가 없으면 가입하셔야겠죠?).. 2. 마이페이지 -> 상품권 등록 (좌측메뉴에 있습니다)...
저희 부대에 있는 인원은 대략 100명 정도고.. 취사병은 2병이라.. 대략 100명의 식사를 취사병 2명이서 해야합니다.. 그래서 부대 비번인 인원은 취사장에서 취사지원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이등병, 일병.. 진짜 사람없으면 상병 들어가고.. 병장이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죠.. 아침부터 이등병의 날을 하면.. 병장들이 쫌 들어가줘야하는데.. 병장들이 안하니까.. 다시 이등병과 일병들이 취사장 들어가 취사지원을 했습니다.. 저도 OJT 교육이 끝나고.. 딱히 부대에서 하는 일이 없어서.. 매일 취사장에서 취사지원을 했었죠.. 그것도.. 정비과장님이 흔쾌히 승낙하셨습니다.. "병장 이xx(취사병) 정비과에 용무있어서 왔습니다".. "정비과장님..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판다 좀 써도 ..
한달에 2-3번은 다이어트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9월달은 아무것도 못했군요.. 9월 초에.. 배드민턴을 치다가.. 무릎을 다쳤습니다.. 그렇게.. 한 2주 쉬었죠;.. 그리고 9월 중순에.. 발뒷꿈치를 심하게 찍혔습니다.. 의자에;.. 이것도 한 2주 쉬게되었죠;.. 요놈은 아직도 아프답니다.. 그리고.. 어제.. 샤워하다가.. 욕조에 있는 거품을 발로 밀다가.. 배수구에 발가락을 찌었습니다.. 퉁퉁 부었죠;.. 아마 2주 또 쉬어야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발톱이 안날라갔다는게;.. 운동을 해야하는데.. 자꾸 핑계거리만 늘어가는군요..
자대에서 OJT 교육도 끝나고.. 단독보행도 풀리고.. 하지만.. 내가 하는일은 정비실 지키기.. 전화받기.. 그래서.. 수양록을 가득 채우고.. A4용지를 분할하여 수양록을 쓸수 있었죠.. 언젠가 한번 쓰다가 걸린적이 있는데.. 이병 찌그러기가.. 수양록 쓸시간이 어딨냐고 갈굼당했습니다.. 그래도.. 몰래 계속 썼습니다.. 그래서 그때 일들이 자세히 기억나곤 합니다.. 기억력 좋은 분들이야.. 안 적어도 기억나겠지만.. 저는 뭐든지 적는 버릇이 있어서.. 그래서 블로그도 시작한거였죠.. 뭔가 적으려고.. 그때 김일병님이 오셔서 그러더군요.. "야.. 좋겠다 후임 지금 관사 근처 도착했데".. 아~ 드디어 나도 3주만에 후임이 생기는구나..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관사에서 걸려온 전화로.. 후임이 아..
그날도 열심히 OJT 교육을 받던 중이였습니다.. 정비과장님이 본부에 보낼 서류를 작성하는 중이셨습니다.. "판다야.. 이리와바라".. "이병 판다".. "그래.. 내가 신상명세서를 읽어봤는데.. 가족관계가 이게 맞냐?".. "이병 판다.. 맞습니다".. "그래 대학교는 졸업하고 왔나?".. "이병 판다.. 2학년 마치고 휴학했습니다".. "학교 이름이 뭔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입니다".. 여러가지를 물어보시고.. 정비과장님은.. 본부에 보낼 서류를 작성하셨습니다.. 그리고 OJT 교육이 끝나고.. OJT 교육 결과와 함께.. 저의 신상명세 정보를 첨부해서 보냈습니다.. 단독보행도 풀렸고.. OJT교육도 끝났고.. 이제 저도 한사람의 부대원 몫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
자대에 들어와서 슬슬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부대에서 하는 일은.. 종군교에서 배웠던 무선장비수리.. 가.. 아닌.. 일반 정비였습니다.. 부대에서도 정비과에 배정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무선장비 수리병이 아닌 그냥 정비병이 되었습니다.. 정비과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음.. 우리부대에 온것을 축하하고.. 이제 2년동안 같이 지내야하니까 부모처럼 생각하고".. "우리도 아들처럼 생각할테니까.. 잘해보자".. 정비과에는 정비과장 최원사님을 비롯해서.. 전산계장, 정비계장, 정비반장, 통신계장 4명의 군무원으로 이루워진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병장 2명, 상병 1명, 일병 2명, 이병 2명.. 병사가 딸려있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마치고.. 슬슬 본격적으로 업무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 종군교에..
4101 - Simple DS Series Vol. 23 - THE Puzzle Quest - Agaria No Kishi (v01) (J) 4102 - Pet Adoption Center (U) 4103 - Imagine Soccer Captain (U) 4104 - Fossil Fighters (U) 4105 - Oshaberi Oumu (J) 4106 - C.O.R.E. (U) 4107 - Akogare Girls Collection Suteki ni Nurse Days (J) 4108 - Gamehits (E) 4109 - Live on DS (J) 4110 - Fushigi Yuugi DS (J) 4111 - Successfully Learning Mathematics (E) 4112 - Pro..
그날도 주임원사님이 당직사관으로 계셨습니다.. 항상 병사를 위한다는 오원사님.. 그날도 오원사님의 지시로.. 각 내무실 최고선임과.. 각 내무실 막내가 한 조를 이뤄서 탁구, 당구 경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각 내무실의 막내들은 당연히 저보다 선임들로.. 부대 적응 완료하신분들이였고.. 이 경기는 순전히 저를 위한 경기라고 할 수 있었죠.. 말년병장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권상병님과 같이 가라고 했습니다.. 탁구, 당구장이 있는 체육관으로 가는 길에 권상병님이 말했습니다.. "야.. 너 탁구나 당구 좀 하냐?".. "이병 판다.. 탁구는 많이 쳐봤습니다".. "당구는?".. "당구는 잘 못 칩니다".. "그러냐? 우리의 목표는 우선 탁구 우승이다.. 우승 못 하면 알지?".. 제가 탁구를 배우고 많이 쳐..
해피버스데이, Happy Birthday, ハッピ-バ-スデ- 오늘이 제가 태어난 날입니다.. 옛날에는 그래봤자 몇년 전이지요.. 친구들 불러놓고 밤새도록 술 마시고.. 놀고 있을텐데.. 이제는 다들 직장 생활 때문에.. 만날 시간들이 다들 안되네요.. 특히 목요일이다 보니.. 금요일날 아침에 회사들 가려면.. 힘들겠지요.. 또.. 주말에도 일하는 녀석들이 있어서.. 26, 27일에도 힘들고.. 저의 생일 파티는.. 아쉽게도.. 한달 뒤로 미뤄졌답니다.. 물론 그전에도 할 수는 있지만.. 다들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맞추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되버렸네요.. 가끔 전화통화는 하지만.. 얼굴 못 본지는 벌써 1달이 넘었네요.. 근처에 살면서도.. 얼굴들도 못 보고.. 그리고 다시 1달을 못 보고.. 하지만...
그날은 주임원사이신 오원사님께서 부대 당직사관을 하신 날이였습니다.. 오원사님은 준위를 달고자.. 부대원에게 정성을 쏟는 그런 분이셨죠.. 그리고 매번 하시는 말씀이.. "불편한 점들과 개선해야할 점들.. 폭행,폭언등이 있으면 소원수리함에 넣으세요".. "수원수리함은 절대 부대에서 공개되지 않고.. 본부로 보내진 다음 본부에서 진행하니까 개선할 점들 쓰세요".. 불편한 점과 개선할 점을 쓰려고 하면.. 고참들이 소원수리함에 넣기 전에.. 무엇을 썼나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이병때 썼던 것은.. "주임원사님이 항상 부대원에게 신경써주셔서 불편한점이없습니다".. 였죠.. 그런데.. 공군 병장8호봉이 전역하고.. 항상 육군상병에게 갈굼당하던.. 박이병이.. 부대원이 잠자는 시간에.. 몰래 일..
제가 있던 부대는.. 육군 0000 부대가 아닌.. 국군 0000 부대입니다.. 육군과 국군 차이점이 뭘까요?.. 눈썰미 좋으신분들은 몇번 보셨을 겁니다.. 신고할때 쓴 글을 보면.. 육군 이병 판다 라고 적혀있죠..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육군, 해군, 공군 합친게 국군이죠.. 그렇습니다.. 제가 있던 부대에는 육군, 해군(해병 포함), 공군이 다 있는 그런 부대였습니다.. 하지만 부대라고 하기에는 인원수가 많이 적었습니다.. 파견부대이기 때문이죠.. 대대? 중대? 소대?.. 저희 부대의 인원수는 2개 소대 정도로.. 엄청 작은 부대였죠.. 인원이 별로 없는 관계로.. 아저씨가 아닌.. 다 선임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리고 저는 그중에서 제일 막내.. 그리고 그때 부대의 최고 왕고는 공군 병장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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