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집에..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일찍 들어왔습니다..

 

주말없이 일을 하다보니.. 머리카락이 점점 자라나서.. 장발이 되어버릴것 같아서..

 

도저히 참다참다 못해..

 

"오늘은 진짜 이발 좀 해야되겠습니다".. 라고 하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일찍 끝난다면야.. 가는길에 해도 되는데..

 

요새 평균 퇴근시간이 주말 포함해서도 새벽 1~2시라.. 도저히 자를수가;..

 

24시간 하는 곳이.. 집주변이나 회사 근처에는 없기에..

 

일찍 퇴근을 하고.. 머리를 자르러 가서 의자에 앉자마자..

 

갑자기 고민이 되더군요..

 

"아.. 이런식으로 가다보면 또 자를 시간도 없을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9mm.. 12mm?.. 너무 짧은가?"..

 

고민을 하다보니.. 직원분이 우선 짧게 짤라보고 아니다 싶으면 12mm든 9mm든 그때 결정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짧게 잘랐는데.. 대충 15mm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아니.. 이발한 내용을 쓰려던게 아니였는데;.. 길어졌군요;..

 

 

아무튼.. 평소보다 일찍 집에 도착한 탓에..

 

푹 쉬려고 했는데..

 

그동안 새벽에 들어와서 아침에 나가고.. 짐은 늘어지는데 정리는 못하고..

 

그래서 너무 눈에 거슬리는 짐들만 치우자.. 라고 했다가..

 

방청소를 하게되었습니다;..

 

 

방청소를 하다보니.. 이것저것.. 별의 별것이 다 나오더군요;..

 

이건 도대체 왜 산거지?.. 이걸 내가 샀었던가;.. 하다가..

 

나온 맥북;..

 

 

"어.. 나 맥북 언제 샀었던가;".. 

 

기억의 저편.. 멀리 있던 기억의 한조각 조각들을 찾기가 힘들어서;..

 

블로그에서 내용을 찾다보니..

 

저 사기당한건가요? 라고 예전에 올렸던 글을 찾았습니다..

 

아.. 이때만 해도.. 하루 방문자 수 천여명이 들어올때였는데 말이죠..

 

아무튼 맥북이 있었구나 하면서.. 켜봤는데..

 

이녀석.. 년식이 벌써 11년임에도 불구하고 잘되더군요..

 

 

그러다가.. 이걸 왜 안썼을까?.. 생각해보니..

 

이게 용량이 64GB로.. 그냥 진짜.. 웹서핑 또는 문서작성용이였었죠..

 

그래서 방 한쪽 구석에 쳐박혀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켜보니.. 잘 되길래..

 

 

맥북도 노트북이니.. 내부 하드용량을 교체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알아봤는데..

 

12년도 부터 나온 맥북에어에는 SD카드가 들어가는데..

 

 

11년도에 나온 맥북이다 보니.. 없더군요;..

 

 

지식인을 둘러봐도.. 다들 SD카드를 꼽아 용량을 올려라.. 가 대부분이고..

 

아니면 외장하드 연결해서 쓰라고 하네요..

 

찾고 찾다보니 이런 스틱 형태의 SSD 로 교체를 해야하는데..

 

 

역시 맥북 쓰는 사람들은 다 똑같은지..

 

역시나 부품을 팔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꽤 있나봅니다..

 

해외 구매해야하나 했는데.. 국내에서도 파는곳이 있네요..

 

http://owckorea.com/

 

 

한번 주문해서 써봐야겠습니다..

 

 

맥북업그레이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