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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지뢰찾기

판다(panda) 2010. 3. 17. 00:01
이 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로버트 도너와 커트 존슨이 만들었으며, 처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팩의 일부로 1990년에 출시되었다가 1992년 출시된 윈도 3.1부터는 기본으로 깔리게 되었다. 지뢰 찾기에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지뢰밭이 제공된다.

초급 : 9×9 넓이의 지뢰밭에 10개의 지뢰
중급 : 16×16 넓이의 지뢰밭에 40개의 지뢰
고급 : 30×16 넓이의 지뢰밭에 99개의 지뢰


초급 단계에서 지뢰를 누를 확률은 흥미롭게도 0부터 9까지의 숫자를 차례로 나열한 소수이다. 즉, 아래와 같다.



또 중급과 고급에서 지뢰를 누를 확률은 40/256=0.15625과 99/480=0.20625로 수준이 올라갈수록 지뢰를 누를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지뢰 찾기’는 어려운 게임이지만, 인터넷에서는 고급을 30초 대, 중급을 10초에 깼다는 놀라운 기록을 담은 동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광연 / 한서대학교 수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와이오밍 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았다.
저서로는 [웃기는 수학이지 뭐야], [수학자들의 전쟁],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수학블로그] 등이 있다.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science/math/2260

제가 좋아하는 지뢰찾기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짧게 적어봤습니다..

고급을 30초에 중급을 10초 깨지는 못하지만.. 고급 80초, 중급 40초에 깨는 저로서도 이건 정말 어렵더군요..



이 해상도에서의 지뢰찾기를 깨야 다음 해상도를 진행할텐데.. 못깨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