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년, 방문자수 10만명

댓글 베스트에 올라온 글을 살펴보고있었습니다..

그중 눈에 들어온 한가지..

블로그 1년, 방문자수 1천만명 돌파의 비밀..

블로그 시작하신지 1년.. 그리고 방문자수 1천만명.. ㄷㄷ..

저도 블로그 시작한지 1년.. 그리고 방문자수 10만명..

10배도 아니고 100배.. 차이가 나네요;..

글을 읽어보니.. 

저에게 중요한 것은 제목이더군요..

제목.. 그러고 보니 다른 블로그 글 중에서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제목을 잘 정하는 자가 방문자를 제압한다!.. 뭐 그런것 같았는데;..

아무튼 글 쓰는데 소질이 없는 제가.. 사실 소질의 문제는 아닌데..

저는 제목 따위 아무렇게나 하면 어때!.. 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1월 29일 금요일.. 이 제목일때도 있었죠..

방문자 수를 늘리려면 제목부터 고민해야겠네요..

그 외 10가지 원칙을.. 저와 비교한다면..

1. 주기적 글쓰기..
이건 뭐.. 저는 하루 글 2개.. 한달 60개가 목표니.. 패스..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이럴땐 편리하긴 하죠..

2. 제목 짓기..
아.. 이게 제일 골치 아프겠네요.. 제목을 뭘로 할지 고민하기가 싫은데..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너무 자주 쓰지만 않는다면요..

3. 트랙백과 댓글..
우선 제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은 스팸댓글이라도 답변을 해줍니다.. 그건 전에 있던 블로그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트랙백.. 이건 제가 등록일은 예약으로 맞춰서 글을 쓰기에.. 트랙백 등록이 제대로 안됩니다..
깔끔한 블로그가 목표라서.. 될수있으면 시간을 12:00, 12:01.. 로 통일하는 중이라;..
댓글을 원한다면 다른 블로그가서 댓글을 남겨보는것도 한가지 방법이겠죠?..

4. 카메라..
아.. 카메라.. 아.. 카메라..
사실 집에 디카 3개가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누나용 디카죠.. 저는 없습니다..
가끔 빌려서 찍긴하는데.. 항상 가지고 다니는 어머니와 누나 디카는 쓰기 힘들고.. 아버지 디카로 가끔 찍긴하는데..
그것 또한 귀찮아서.. 역시 제 전용이 하나 있어야.. 가지고 다니면서 찍고 할텐데..
DSLR 쓸때가 그립군요.. 빨리 하나 다시 구입해야겠습니다.. 역시 글에는 사진이 있어야!..

5. 추억과 일상..
추억과 일상이라.. 사실 남자라면 군대이야기.. 공감가는 추억거리죠..
부대명칭도 말 못할 그런 부대라서.. 아는것도 없지만.. 최대한 기밀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제외하다 보니까..
남들보다 쓸거리도 없고.. 일상생활이라고 해봤자..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밍하는 일밖에 없고..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게임들 위주로 글쓰자니.. 전문적으로 글 쓰시는 분들이 많고..
핑계거리만 늘어나는군요;..

6. 메타블로그..
메타 블로그 등록은 진작 해놨지만.. 메타블로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진행해서 인지..
제 글이 등록이 제대로 안된 경우가 있었죠.. 지금이야 잘 올라가곤 있지만..
방문자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메타 블로그 등록은 필수인것 같아요..

7. 사진이나 이미지..
그래요.. 맞습니다.. 사진이나 이미지.. 그게 있어야 뭔가 있어보입니다..
사실 그래요.. 글만 써있으면.. 안봅니다.. 저도 그런데.. 다른 분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근데.. 이미지 불펌하면.. 뭐 어쩌구 저쩌구.. 사진 올리자니.. 디카가 문제고..
다시 핑계거리만 늘어나는군요..
역시 카메라가;..

8. 이웃과 소통..
당연한겁니다.. 블로그 이웃과 말도 안하고.. 말하기전에 이웃에게 관심도 없다면..
다른 블로그 이웃도 관심없긴 마찬가지.. 최대한 다른 블로그에 가서 댓글도 남겨주고..
하곤 있는데..
댓글 안달아주는 블로그도 꽤 많더군요.. 거기에 차별하면서 댓글 다는 분도 계시고..
제가 댓글로 욕한것도 아니고.. 광고한것도 아니고.. 잘보고갑니다.. 한마디 썼는데..
제 앞뒤로는 댓글 달고 제껀 안달더군요.. 그래서 그 블로그는 안갑니다.. 댓글 베스트면 뭘합니까..

9. 전문성..
사실 프로그래밍에 대한 글을 쓰면.. 오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학생들이 주로 배울것등을 올리곤 했는데..
너무 전문적인 프로그래밍에 대한 자료를 찾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또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서 쓰기에는.. 너무 전문성이 떨어지고..
그러고 보니까.. 저는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아.. 저녀석은 이거 하나는 최고야!.. 라고 할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네요..

10. 목표..
목표.. 제가 처음 블로그 시작할땐 목표가 없었습니다..
그땐 블로그 하는 사람조차 별로 없었으니까요..
그러다 블로그가 점점 생겨나면서 부터.. 목표가 생겼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자로..
그러다가.. 군대를 가면서.. 한 2년 쉬다보니.. 글쓰기가 귀찮아졌습니다.. 빈 2년이란 자리가 크더군요..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팀장님 몰래 글을쓰는 재미가 쏠쏠하기에.. 다시 시작했는데..
판다의 이상한 블로그를 하면서..
그냥 아무나 들어와서.. 그냥 한번 보고 쓱 지나가는 정도의 블로그를 만들자가 목표가되었죠..
지금 시즌2를 하면서 그 목표는 변함없습니다.. 그냥 이런게 있다는 정도만 알게하자.. 입니다..
이런 목표 말고 인생의 목표도 다시 잡아야하는데.. 저는 언제 철드려나 모르겠습니다..
역시 결혼을 해야 철 들지도..

주절주절.. 쓸때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저도 나중에 1천만명 돌파하면.. 저런 멋진 글들을 적어놓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역시나..겠지만.. 사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