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종괴

피부관리 좀 하려고.. 피부과에 갔습니다..

매일 늦께까지 일하고 하다보면.. 얼굴이 말이 아니지요..

아무튼 피부과에 가서 관리를 받으려고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음.. 이건.. 이런 작은 병원에서 못해요.. 큰병원이나 대학병원가셔야 할것 같은데요"..

"네?"..

"피하종괴가 있으신데.. 절제수술하고 조직검사도 하셔야할것 같아요"..

두둥!..

의사선생님은.. 혹시 모르는 일이라고.. 어서 큰병원으로 가서 수술받으라고;..

특별한 일 없으면.. 오늘 중으로 검사 받고.. 수술에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재수없으면.. 예약이 밀렸다.. 그런식으로 몇 주 뒤에 수술 받을지도 모르죠..

사랑니 때문에 병원갔을때도.. 진료 받고 몇일.. 사진 찍고 몇일.. 그동안 아파서 죽는줄알았습니다..
이건 아프진 않은데.. 조직검사 꼭 하라고 하는게.. 찝찝해서..

아무튼 병원갔다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