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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오늘은 잡담

판다(panda) 2009. 11. 6. 00:01
오늘은 왠지 뭔가 하나 놓친듯한 느낌입니다..
뭔가 안한 것 같기도 하고..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인터넷 돌아다니다 보니..

'카라 니콜, 美 중학교서 '미모와 더불어 전교 1등 모범생' 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와!.. 전교 1등.. 꿈 같은 이야기겠죠?
사실 저도.. 공부 좀 꽤나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왠지 저녀석들은.. 공부를 쫌 하면.. 이길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수업에 집중!.. 열공!.. 한 결과.. 반에서 1등을 했습니다.. 우훗..

"이거 해볼만하겠는데.. 탑을 노리겠어!".. 라는 자신감이 생겼죠..

고등학교 2학년 중간고사때.. 전교 2등 이라는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1등과의 차이는 3점 차이.. 이거 조금만 노력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고3 기말칠때까지.. 그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친구는 계속 1등.. 전 14등.. 으로 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죠..

많이 떨어졌다구요? 넵.. 쫌 놀았습니다.. 아래서 치고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저는 엄청 모범생이였습니다.. 반장, 부반장을 3년 내내 했었고..

전교회장 자리를 노리고 출마했으나.. 전교 1등 녀석에게 밀렸습니다..

사실 1등 녀석은 중학교 친구라.. 더 얄밉게 느껴졌던.. 후..

'아이스크림 가격 최대 50%나 껑충' 라는 글도 보게 되었는데..

이젠 2000원 짜리 아이스크림도 생겨났군요..

옛날에 스쿠류바랑 죠스바가 300원에서 500원 오른 기억이 있었는데..

그 뒤로 사먹으면서 가격 변동이 있었지만.. 잘 기억은 안나고.. 쫌 올랐구나 했는데..

지금 보니까 ㄷㄷㄷ 이군요..

졸린데 뭔가 놓친게 있어서 횡설수설하다가..
놓친것을 발견!..

아까 모기가 날라다녀서 모기약 뿌려야지 했는데.. 깜빡했었네요..
이놈의 모기는 안 죽나.. 아직도 날라댕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