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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안경파손

판다(panda) 2009. 7. 19. 00:01
몇일전 배드민턴을 치다가.. 얼굴부위를 부딪친적이있습니다..
안경을 그대로 벗었다가 그대로 쓰기때문에.. 몰랐습니다..

안경이 더러워져서.. 안경걸이를 잡았는데.. 힘없이 떨어지는 안경..
우선 긴급조치로.. 강력본드로 붙이려고 노력했지만.. 자꾸 떨어지더군요..
순간접착제가 있었더라면.. 더 잘 붙었을텐데..

이 늦은 시간.. 문 열은곳도 없을텐데..
우선 끈을 이용하여.. 안경에 연결하고.. 옛날 영화에나 나오는것 처럼..
끈으로 묶은 후 귀에 걸었습니다.. 끈이 고무끈이여서 그런지.. 안경이 얼굴을 짓누르더군요..
그래서.. 한쪽 안경다리(안부러진쪽)를 다시 연결하고..

옛날에 쓰다가 안쓰는 안경들 중에 비슷한것으로 한쪽을 바꿨습니다..
무지 옛날에 쓰던 안경들이라.. 눈에 맞지도 않지만.. 안버리길 잘했습니다..

우선 이대로 쓰고.. 점심시간에 후딱 안경점가서 안경다리를 교체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