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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솔직히 산에 올라가고 싶지 않았는데..

 

새해 본다고 조카도 오고 해서.. 어쩔수없이 등산을 하게되었습니다..

 

집 뒤가 바로 관악산 등산로라.. 바로 등산길을 통해 올라갈 수 있어서 가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보통 40~50분 정도 가면.. 국기를 걸어놓은 국기봉이라는 봉우리가 있는데..

 

국기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다들 그렇게 불러서 국기봉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저희집에서는 가장 가까운 봉우리입니다.. 

 

그래서.. 해돋이를 보려면 거기까지는 가야하는데..

 

숨쉬기 운동만 하고 야식하면서 일만하다 보니까..

 

도저히 못 올라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중간 공터에서 사진 좀 찍었습니다..

사진 비율이 좀 이상한데.. 아래쪽으로 사람들 얼굴이 많이 나와서 그냥 잘랐습니다..

 

이 공터에서는 해돋이를 보기가 힘들고.. 이쪽에서 해가 안뜨는 줄 알고있었는데..

 

사람들이 이쪽으로 카메라 놓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이쪽이 북쪽인데;..

 

그래서 저도 그냥 사람들 틈새에서 이쪽을 향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 서울 07시47분에 해가 뜬다고 했는데..

 

이때가 07시50분이였거든요..

 

동쪽으로는 나무가 가려서.. 안보이는 지역이라.. 그냥 쿨하게 내려왔습니다..

 

해는 이따가 창밖을 통해서 보면되죠..

 

 

올해는 검은 토끼해라고 합니다..

 

올해는 건강하고, 재물복도 많이 있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