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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가을 없이 겨울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갑자기 날은 추워지고..  21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고..

 

"21년.. 10개월 동안 나는 뭘 했나?".. 란 생각도 해보고..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어디선가 이런 글귀를 본 적이 있습니다..

 

"나침반을 꺼내서 보면..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기 전까지 흔들거린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지금 흔들리는 것을 걱정할 필요 없다.. 언젠가는 올바른 방향을 가리킬 테니까"..

 

내용만 기억하고 있어서.. 정확한 문장은 아닐 수 있습니다..

 

나침반의 자침이 남과 북을 가리키기 전까지 살짝살짝 흔들리다가 멈추듯이..

사람의 인생도 흔들리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귀였는데..

 

"나침반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되어있는 상태라면.. 그 나침반의 자침도 흔들릴까?"..

흔들리지 않겠죠..

 

본인의 확고한 믿음.. 자신이 나아갈 방향성을 알고 있다면.. 흔들릴 일이 없겠죠..

 

"그럼 본인이 가고자 할 방향을.. 처음부터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목표를 세워 달려온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본인이 가고자 할 방향을 모르는 상태라면..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지금 질문이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점점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 건지.. 

 

어렸을 때부터 뚜렷한 목표도 없었고.. 지금도 뭔가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많이 있는지..

 

나침반 글을 쓴 분인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글귀가 또 있더군요..

 

"그럴 때는 나침반처럼 흔들려보세요.. 결국엔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어떻게 흔들려야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