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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장마가 끝난 줄 알았지만.. 8월 부터 시작인것 같습니다..

 

늦장마라니;.. 왔다갔다 이동 경로가 많은 저로써는.. 

 

참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중간중간 그치는지는 몰라도..

 

내일도.. 모레도.. 온다고 합니다..  우산 필히 챙겨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가지 일을 오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뭔가 하나 하면.. 계속하지 않고 다른 걸 하고..

 

다른 걸 하면.. 계속하지 않고.. 또 다른걸 하고..

 

그러다가.. 다시 처음 했던 걸 다시 하고..

 

제가 좋아하는 게임도.. 한번도 계속해본적이 없습니다..

 

하다가.. 딴 게임하고.. 딴 게임하고.. 딴 게임하다가.. 다시 첫 게임 다시하고..

 

그래서.. 이번엔.. 책이 되었던.. 게임이 되었던간에..

 

끝까지 해보자란 생각에..

 

다시 안보던 책들을 꺼냈는데.. 

 

책을 펴질 못하고 있네요;..

 

그냥 책이 싫었던거였구나;..

 

새삼스럽지만.. 제 자신을 한번 더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