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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부터.. 아니 새벽까지 비가 오나봅니다..

 

출근할때는.. 미세먼지가 조금 줄어든 아침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부처님 오신 날이였는데요..

 

집에서 조금 가다 보면.. 버스로 1 정거장 거리에.. 호압사 라는 절이 있는데요..

 

물론 버스에서 내려서.. 호압사까지 등산을 해야하는데..

 

아파트 뒷쪽으로 등산로가 있어서..

 

해당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걸어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물론.. 호압사까지.. 셔틀버스가 있어서.. 더 쉽게 갈 수 있죠..

 

 

어머니가 불교신자시라.. 새벽부터.. 호압사 가서 음식만드는거 도와주고 하시더군요..

 

덕분에.. 저는 무교임에도.. 어머니가 가서 일을 도와주시고 계셔서..

 

점심시간 될 때.. 올라가서.. 절밥을 얻어 먹고 내려오곤 했습니다..

 

 

근데.. 어제는.. 와..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호압사가 그래도 작은 절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적은편은 아니였지만..

 

어제는 더 많더라구요..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가 몇 주 안남다보니..

 

금천구 구의원부터 해서.. 와있더군요..

 

아마 뽑아달라 사전 홍보겠죠..

 

 

그 사람 혼자 오진 않았을거고.. 따라 붙은사람만 최소 10~20명은 되겠죠..

 

아무튼 그런 사람들까지 와서 있으니..

 

 

오전에는 잡채도 줬는데.. 오후에는 안주고..

 

떡도 하나씩 줬는데.. 그것도 사람이 많으니까 반 개로 나눠서 주더라구요..

 

밥 줄도.. 얼마나 긴지.. 그 줄 때문에..

 

절에 안가고 그냥 등산로로 등산하려는 분들까지 방해될 정도로..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서..

 

이번 절밥은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 돌어와서 먹었습니다..

 

 

선거 때 아니면.. 오지도 않을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고생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