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매니아 34

지난 레슬매니아에서.. 저의 최애.. 언더테이커 옹이.. 은퇴를 한 뒤로..

한번도 레슬링 경기를 본적이 없다가..

로얄럼블 2018.. 을 하길래.. 한번 봤습니다..

이전에 없었던.. 위민스 로얄럼블로 생기고..

그리고.. 못 보던 친구들이.. 로얄럼블 우승하는 것 보고..

"아.. 요새는 저런 친구들이 인기 있는건가?"..

"그동안 너무 안봤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로우, 스맥 몇 편 챙겨보면서..

레슬매니아 하는것도 알았는데..

확실히.. 안챙겨보다가.. 다시 챙겨서 보려고 하니.. 까먹더라구요..

레슬매니아도..

예전엔.. 실시간 중계 사이트에 가서.. 중계 결과를 힘들게 봤었는데.. (영어사이트라;)..

지금은 끝나고.. 경기 결과를 올려주시는 블로거 분들이 있어서..

알게됐네요..

우선 대진표를 보고도.. 대충 누가 이길지 짐작이 되는데..

1. 브록 레스너 vs 로만 레인즈..

wwe 에서 밀어주고 있는 로만 레인즈.. 하지만 경기력이 별로라.. 

저는 브록 레스너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브록 레스너가 이겼네요..

보통 RAW 경기에서 쥐어터지다가.. 레슬매니아에서 이기곤 해서..

도박사들도.. 로만 레이즈가 이길것이다 라고 예상했는데.. 예상과 달리 쥐어터지고 끝났네요..

2. AJ스타일 vs 나카무라 신스케..

나카무라 신스케가 로얄럼블에서 우승하고.. 인지도도 상당하길래.. 

제가 안보는 사이에.. 많이 변했구나 했는데..

역시.. 아직까진 레슬매니아 같은 큰 무대에서 일본인에게 져줄 수 없다 같네요..

3. 커트앵글, 론다로우지 vs 트리플H, 스테파니 맥맨..

이건 누가봐도.. 경기 결과가 예측되는 경기라.. 패스~..

4. 쉐인 맥맨, 대니얼 브라이언 vs 캐빈 오웬스, 새미 제인..

제가 너무 안봐서 그런데.. 캐빈 오웬스, 새미 제인은 전혀 모르는 선수들이라..

오랫만에 복귀한 대니얼이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5. 샬럿 플레어 vs 아스카..

이 경기도.. 일본인에겐 져 줄 수 없다.. 같은 그런 느낌이라..

6. 바비 루드 vs 랜디 오턴 vs 진더 마할 vs 루세프..

솔직히 랜디 오턴 말고는 몰랐는데.. 바비 루드 등장씬을.. wwe 2k18 게임하다가 봐서;.. 

그 둘만 알고.. 나머지는 몰랐는데..

진더 마할이 이길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7. 미즈 vs 세스 롤린스 vs 핀 벨러..

예전 같았으면.. 진짜 옛날이였으면.. 미즈가 타이틀 가지고 있는것도.. 놀랄 일인데..

깝치기 전문이였는데.. 그것도 벌써 10년이 지나서.. 미즈도 어느덧 15년차 선수네요..

미즈도 중견 선수라 새 선수들에게 챔피언 자리를 양보해주나봅니다..

세스 롤린스가 이겼네요..

8. 존시나 vs 언더테이커..

이건 뭐.. 경기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링 위에서 붙었으니 경기라고 보긴해야죠..

몸 상태도 안좋은 언더테이커라.. 경기 시간을 그렇게 많이 빼줄 수 없었는지.. 

순식간에 끝난 경기..

시간이 더 흐르면.. 이런 경기 조차 못 보고겠죠;..

그래도 잠시나마 봐서 좋았습니다..

언더테이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