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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단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4도나 올라갔거든요..
그래도 다른 날보단 춥습니다.. 영하 13도거든요..
한낮에도 최고기온이 영하 3도이니.. 엄청 춥겠죠..
저희 집안 식구중에 유일하게 감기 안걸리신분이.. 아버지신데..
요 몇일 한파로 결국 감기 걸리셨더라구요..
어머니랑 저는 감기 걸렸다가 완치됐는데.. 아버지는 한동안 고생하실것 같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쓰던 내용이.. 그렇게 맘에 들지 않고.. 해서.. 싹 날리고.. 다시 다른 내용으로.. 적어봅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왜 동물 중에 판다에 꽂혔는지 말이죠..
적어도 2003년도 이전부터 판다를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왜 판다를 선택하고.. 블로그 이름도, 아이디도 판다인지는 15년전으로 돌아가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3년도 블로그 처음 시작할떄..
왜 판다로 선택했는지..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지.. 그런.. 이유같은걸 적어봤었으면 어땠을까?.. 란 생각이드네요..
어제도.. 저녁 늦게 야근을 하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평소와 다름없이.. 다운 받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요..
야근을 많이 하고.. 택시를 자주 타다 보니..
이쯤 되면.. 집 근처에 도착할때 됐겠다.. 란 생각에.. 고개를 들어보니..
택시 기사님이.. 그냥 직진하시더군요;..
지난번에.. 반대로 가신 기사님 2탄;.. 이였습니다..
"어엇 기사님!"..
"으헛;.. 저기로 나가야되는거죠?"..
"네;"..
네비게이션이.. 다음 방향으로 "오른쪽입니다".. "오른쪽".. "오".. 계속 오른쪽이라고 했는데..
그냥 지나치시더니.. 하시는 말이..
"아;.. 카메라 안찍히려고.. 카메라 신경쓰다가 몰랐네요;"..
"돈은 빼드릴꼐요"..
아니;.. 그럼 안빼주려고 했나;..
"요금은 얼마나 나와요?"..
지금까지 여러번 택시를 탄 경험을 바탕으로 진짜 솔직하게.. 2만원 조금 더 나와요..
기사님 때문에.. 시간도 날렸는데..
저는 기사님이 "아 그래요?.. 그럼 2만원만 받을께요".. 라고 할 줄 알았는데..
백원단위까지 물어보시고 받으시더군요;..
카카오택시 부른거라 쿨하게.. 다시 만나지 않기 체크하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돌아서.. 시간이 20분 정도 더 지난게 아쉽네요..
좀.. 네비 좀 잘 보고 다녔으면 좋겠다.. 란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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