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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흐리지만 새벽에 눈도 오지만.. 그래도 엄청 낮은 기온은 아니라..
생각보단 덜 추울것 같습니다..
제가 옛날에.. 약 한번 잘 못 먹고..
그 후로 한 15년 이상을 감기를 모르고 살았는데요..
나이도 먹고.. 면역력도 떨어지고.. 몸 상태도 안좋아지니까..
감기를 걸려버리네요..
콧물, 가래, 목감기가 아주 독하네요..
업무시간에 병원을 갈 수 없어서..
우선 약국에서 간단한 감기약 사다가 먹었는데 효과가 별로 없어서..
아침 일찍 병원을 찾아갔는데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1시간 반을 기다리니까.. 제 차례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처방전 받고 약국 가니까..
오신분들이 다 저랑 똑같은 약 들고 나가는걸 보니..
그분들도 다 감기셨나봅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약국가서 약을 받아서 먹게되었는데..
그 중에 물약..
옛날에 병원가서 먹었던 물약은.. 좀 역겨울 정도의 맛이였는데..
요즘은 물약이 약간 맛있더군요..
어린이용 물약은 완전히 달콤하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옛날에도 저렇게 맛있었다면..
더 약 잘먹었을텐데 말이죠..
이번 물약 사진은 순전히 맛있어서;.. 올려봤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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