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도 날씨가 참 좋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기온은 많이 떨어져서 한낮에도 선선한편인데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할정도니.. 살짝 걸칠 옷 한개는 필요할듯 합니다..

 

지난 일요일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는길에..

 

핸드폰으로 뭔가를 열심히 하시는 분을 봤습니다..

 

뭔가 하고 봤더니.. 수화로 영상통화를 하시군요..

 

그 순간 떠올랐던게.. 아.. 진짜 세상이 많이 바뀌고 좋아졌구나..

 

이렇게 발전되지 않았으면.. 저분들이 어떻게 멀리 떨어져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까..

 

저분들도.. 영상통화란게 존재하지 않았을땐.. 핸드폰을 문자 보내는 용도로만 사용했을텐데..

 

자신에게 쓸모있는 기능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정말 유용한 기능이 되겠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군대 있었을때.. 각자 자기가 알려줄 수 있는 것을 알려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제 옆에 있던 친구가.. 알려줬던.. 수화가 있었는데요..

 

 

수화를 몰라도.. 지화를 알면.. 대화는 된다고.. 배워두면 좋다고 해서..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수화는 다 까먹었는데.. 지화는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아직까지.. 써먹어보진 못했는데;.. 뭐 기억하고 있으면 언젠간 써먹을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