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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비가 왔는데.. 오늘도 비가 오나봅니다..

 

 

오늘 결혼식 일정이 2개나 잡혀 있는데..

 

2번째 결혼식은 2시반인데.. 밥은 안먹어야겠군요.. 우산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뉴스를 보니까 말이죠..

 

문재인 대통령이 직원식당가서 식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게 한번뿐인지.. 계속 이럴건지는 모르겠는데요..

 

남들 밥먹을 시간에.. 같이 먹으면 되는데.. 따로 차려서 먹는건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전에.. 제가 군대 이야기를 쓴것 중에.. 비슷한게 있는데..

 

제가 취사병일을 잠깐 할때..

 

전임 부대장은.. 항상 따로 밥을 차려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취사병들은 일을 2번 해야하는것이죠..

 

사병이 먹을 것 만들고.. 부대장이 먹을 것 만들고..

 

 

그러다가.. 전임 부대장이 다른 곳으로 가고 새로 오신 부대장님이..

 

"왜 따로 차리느냐.. 취사병들이 일을 두번 하지 않느냐.. 앞으론 사병들이 먹는것 같이 먹겠다"..

 

하시면서 식판에 밥 푸시고.. 반찬 덜어내시고.. 드시기 시작했는데..

 

취사병 일을 한사람으로.. 참 고맙더라구요.. 일 두번 안하니까요..

 

 

근데.. 부대장도 아니면서.. 옆에 있는.. 간부들..

 

이사람들은.. 사병이 먹는 음식은 못먹겠다고..

 

반찬부터 해서 자기들 먹을것을 밑에서 싸들고 와서 깔아놓으라고 했었죠..

 

 

반찬이야.. 접시에 덜어내서 셋팅만 하면 되니까.. 새로 음식만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해줬는데..

 

 

문재인 대통령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