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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보다.. 상위 검색어인 전안법..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줄여서 전안법..

 

전안법이 뭔지 검색하면 쭉 나옵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24/2017012402340.html)..

 

조선일보의 이은경 기자님이 그래프로 잘 나타내줬요..

 

그리고 한줄 요약도 잘 해주셨네요..

 

즉, 가격이 비싸지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가격이 올라가는거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KC인증(국가통합인증)을 받아서..

 

제품에 안전성을 올리겠다!.. 라는게 목표였나봅니다..

 

그런데..

 

삼성이 만든 갤럭시노트7 폭탄..

 

그 문제의 원인인 베터리.. 그것도 KC인증 통과한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문제 있는 제품도.. KC인증 통과 시켜주는데..

 

있으나 마나한 기관 아닙니까?..

 

아니.. 인증할 실력은 있는 기관인가요?..

 

그냥 우리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통과시켜줘 하고.. 돈주면 통과시켜주는 그런 기관은 없어져야죠..

 

 

국가 표준 용어를 작성한다.. 뭐 그런 기관이여서.. 있는거면 이해하는데..

 

기업들한테.. 얼마나 더 받아먹을라고..

 

 

우선 국회에 발의한 의원이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어떤 분이 누구누구가 전안법 발의 의원이다.. 라고 올렸는데..

 

그게 순식간에 퍼졌는지.. 각 의원 사이트마다 테러를 했나봅니다..

 

그분들 홈페이지 보니.. 우리 의원은 발의자가 아니다.. 로 시작해서..

 

문제점을 검토하여 개정방안을 내놓겠다.. 로 끝나는군요..

 

 

우선 발의자를 찾으려고 해봤는데.. 국회사이트에서 338회 회의록이 검색 안되더군요..

 

 

그리고.. 더 검색한 결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은 2015년 8월 27일 정부가 제안한 법안으로..

 

정부 제안 법안..

 

우리 대통령님이.. 보이지 않게 참 많은 일을 하셨구나.. 란 생각이듭니다..

 

 

정부가 제안한 법안이니.. 189명 중 189명이 찬성..

 

블랙리스트 안올라가려고.. 의원님들 열심히들 하셨군요..

 

 

 

국회 들어가서 의안정보시스템을 보시면.. 해당 내용들이 쭉 나오네요..

 

 

아..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