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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맑으나.. 영하 11도의 강력한 추위!..


어제부터 기온이 확 떨어지더니.. 주말내내.. 아니 다음주도 추울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택시 이야기를.. 모든 택시 기사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서울시에서 택시 관련 민원현황을 보여줬는데요..



불친철은 그다지 크게 못느끼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물론 반말 찍찍 하는 기사님들도 계시긴 한데.. 


뭐 나이가 저보단 많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저는 목적지 "어디로 가주세요".. 도착할때 "수고하셨습니다"..


빼고는 거의 대화를 하지 않고 침묵하기에 그런 부분은 어쩌다 가끔 당하는 부분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승차거부.. 이건 정말 빡치죠..


가는길이 안맞는다.. 

여기차 아니라서 이지역손님 못태운다..

교대시간이라 손님 안받는다..


제가 사는 동네가 외진 지역이라 택시가 잘 안다니는 편이고..

택시가 가도 돌아갈때 태울 손님이 없어서 승차거부를 하는 택시기사님들이 많은데..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서..


택시타기전에 핸드폰으로 녹음기 어플 틉니다.. 승차거부하면 바로 신고하려고..


그리고 승차거부하고 떠나면 차량 번호 사진찍기..


그리고 구청, 시청에 민원넣기..


몇번 신고했지만.. 달라지는건 없는것 같더군요..


언젠가 회식을 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잘 잡히지도 않는 택시가 운 좋게 잡혀서 탔는데..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다른길로 돌아가시더군요..


"왜.. 그쪽으로 가시나요".. 라고 물어보니..


네비게이션이 이 쪽길로 안내를 해서 이쪽으로 왔다고 합니다..


집이.. 신림동이라.. 강남에서 신림동으로 가는데..


택시가 안양까지 갔다가 신림으로 돌아왔습니다..


택시요금이 더 나온것은 둘째치고..


이건 버스타도 그시간엔 도착할 수 있는 시간만큼 더 걸렸죠..


기사님도 자기가 길을 잘 알지 못한 부분이라.. 인정하고 돈을 덜 받으셨는데..


덜 받은 금액도 원래 평상시에 나오던 금액보다 더 많았습니다..


어떻게 신림동인데.. 안양까지 갈 생각을 하는지;.. 


물론 택시기사님들이 다그런건 아니지만..


아무튼..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서.. 택시가 좀 더 편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