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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다이어트 2일차

판다(panda) 2016. 3. 1. 00:00

앉아서 일하는 직업.. 프로그래머..

야근이 많은 직업.. 프로그래머..

생활패턴 깨지는 직업.. 프로그래머..

 

이다 보니.. 운동할 시간도.. 없고.. 뭐 이건 핑계긴 하지만..

 

최근 2년동안.. 아주 일 폭탄을 맞아서..

 

블로그도 쉬고.. 게임도 쉬고..

 

잠자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일하고 이제 그나마 조금 살만해졌는데..

 

그래서 다이어트도 다시 시작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또 그만 둔다더군요..

 

일이 아무래도 힘들다보니.. 몇달에 한명 꼴로 나가고 들어오고 합니다..

 

제 업무가 분담이 안되니까.. 저도 죽을맛이고..

 

이제 슬슬 저도 인수인계 준비하고 나갈때가 된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이야기 하려다가 딴곳으로 샜군요;..

 

아무튼.. 잠자는 시간도 밥먹으로 움직이는 시간도 안깝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잠은 휴게실이나 회의실 쇼파에서 자고.. 밥은 시켜먹고.. 야식도 시켜먹고..

 

그렇게 몇달..

 

그리고 쉴때면..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다보니.. 폭식..

 

그렇게 또 몇달..

 

지나고 보니.. 몸에서 적신호가.. 발생했습니다..

 

크흑.. 이 나이에 고혈압이라니;..

 

병원 검진 결과 고혈압 대상자로.. 약 먹으라고;.. 하더군요..

 

의사 말로는.. 일시적은 고혈압일 수 있다고.. 우선 약 한달치 먹어보라고..

 

한달 먹고 병원 다시 가니.. 약 때문인지는 몰라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많이 떨어져도 높은 편이였고.. 약먹고 떨어진 혈압이라..

 

다시 한달분의 약을 먹고 다시오라고..

 

그리고 한달치 약을 먹고 다시 병원에 갔는데..

 

이때는 제가 깜빡하고 약을 안먹었는데.. 안먹고도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그래도 높은편이라.. 한달치 더 먹으라고 약을 지어준게.. 어제였습니다;..

 

의사가 병원에서 검진해주고 하는 이야기가.. 운동하세요.. 식사조절하세요.. 였는데..

 

지금까지 안하다가.. 더 이상 약먹고 살순없다!..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 시작;..

 

목표는 다시 건강해지자.. 그냥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살기 위한 다이어트!..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못하면 죽는다.. 란 생각을 가지고..

 

다이어트 시작!..

 

글 쓴건 오늘이라 1일차라고 썼다가.. 다이어트 시작한게 어제라서.. 2일차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