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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저금통2

판다(panda) 2014. 2. 14. 00:00

몇일 전이였죠..

 

드디어 물병 저금통이 가득 찼습니다.. 동전 투입구를 약간 크게 만들었더니.. 동전들이 밀려서 다시 뱉어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물병 저금통을 만들땐 위에서 넣게끔 만들라고 했는데.. 500원짜리는 걸리더군요;..

 

그래서 다시 옆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뭐 다시 뱉기전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오늘같은 날이 오겠죠;..

 

드디어 물병이 머리를 자르고.. 동전을 쏟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동전이 쏟아져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은행가면.. 자동으로 동전분류기가 나눠준다고 하는데요.. 은행가기전 너무 궁금해서;.. 

시간도 조금 남기에.. 한번 나눠봤습니다;..

 

나누는데..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500원x10개) x 34 + (500원x2개) = 171,000 원..

(100원x10개) x 110 + (100원x10개) + (100원x6개) = 111,600 원..

(50원x10개) x 3 + (50원x8개) = 1,900 원..

(10원x10개) x 8 = 800 원..

 

총 285,300 원이 모였습니다..

 

14,700원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란 생각이 드네요..

 

우선 이 돈으로 뭘할까 고민했는데.. 옆에서 동전을 같이 세주신.. 어머니에게 기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평일에 일하기 때문에 동전을 가지고 갈 시간도 없고.. 어머니가 동전 교환때문에 은행가신다고 하시기에..

 

그냥 무거운 용돈이다;.. 라 생각하면서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