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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입니다.. 맑은 하늘.. 저도 맑게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네요..

 

아.. 어젠 짜증나는 일때문에.. 집에 와서도 짜증나네요..

 

제가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강제적 술자리입니다..

 

먹기 싫으면 안먹는거지.. "누가 주는데 술 안 받네".. "어른이 주면 마셔야지"..

 

물론 축하는 자리니까..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먹다가 이정도면 안되겠다 하면 더 이상 안먹겠다고 할 수도있는거지..

 

그것가지고 지랄 하는것 보고..

 

"너나 실컷 먹어라 난 관둘랜다".. 라는 말 할 뻔했습니다..

 

지금 다른곳에 옮길곳이 없어서 참지.. 옮길곳 있었으면 바로 때려쳤을겁니다..

 

 

백번 양보해서.. 술 자리 좋죠.. 저도 술 좋아합니다.. 잘 마시는 편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월요일날 술자리는 아니죠.. 영업하는것도 아니고..

 

뭔놈의 신입사원 환영회를 6시간동안 한답니까.. 아니 6시간 하는건 좋습니다.. 재밌게 놀면되니까요..

 

그런데 월요일에 하는건 오버죠.. 하려면 금요일날 하던가..

 

다들 오늘 업무미팅 있고 출근하고 일해야하는데..

 

지는 사장이라고 늦게 나온다고 계속 술 강요하더군요..

 

 

저는 한번 싫으면 싫다고 대놓고 말하는 스타일이라.. 오늘도 대놓고 말했습니다..

 

집에 가겠다고..

 

그러니까 그제서야 보내주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눈치보다가 제가 간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자기들도 간다고 하더군요..

 

나쁜놈들 같으니라고..

 

차마 2명은 거절을 못해서 또 끌려갔습니다..

 

 

그래놓고.. 정시 출근하고 지각하는 사람 벌금내라고 하더군요..

 

너나 내라..

 

 

직장 생활하면서 저같이 행동하면 안되긴하지만.. 그래도 저건 아니죠..

 

이래서 아니꼬우면 사장하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