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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주말임에도 일을 해서 그런지.. 짜증이 쏟구쳤는데..
오늘은 푹 쉴테니.. 에너지 충전을 해야겠군요..
지난 토요일까진 참 추웠는데.. 날씨가 좋아진것 같습니다..
아침 기온 영하 9도로 시작해서.. 낮 최고 기온 영하 1도까지 올라가네요..
웬만해선 주말에 일 안하자 주의라서.. 금요일 늦게까지라도 일을 끝내놓고 갑니다..
그런데.. 제가 회사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일 시키더군요..
솔직히 제 일도 아닌데.. 일 시켜놓고 술먹으러 갔습니다..
자기 일인데 남한테 미뤄놓고 가다니..
아무리 직장 상사라지만.. 너무한거 아닙니까..
제가 해서 갔다 받치면.. 자기가 했다고 우기겠죠..
참고로 다른 직원에게 일을 시켰는데.. 그 직원이 한 일을 자기가 한것 처럼 포장해서 올리니까..
이 직원이 열 받아서 그만뒀습니다..
시킬 사람이 없어지니 저에게 시키는군요..
가뜩 일 많아서 남아서 일하는 사람에게 말이죠..
이 상사하고 참 많이 부딪히게 됩니다..
제가 시간 약속 하나는 참 잘 지키는데요..
한번도 늦은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어딜 가던 3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더 가지고 움직이거든요..
한번은 눈이 너무 내려서 버스가 못가 3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그랬는데.. 이 상사가 늦게 왔다고 ㅈㄹ을 하는겁니다..
자기는 일주일에 2-3번 매일 늦으면서 누구 보고 늦게왔다고 그러는지..
그걸 듣고 참 어의 없더군요..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제가 나이도 어리고 계급도 낮으니 까여야죠..
또 한번은..
외부 미팅있다고 일찍부터 나가더군요..
그런데.. 외부 미팅한 쪽.. 그러니까 다르 회사 사람이.. "미팅 날짜 바뀐게 언제였죠?" 라고 묻는겁니다..
미팅 없는데.. 있는 척 하고 나간것이죠..
뭐.. 다른 미팅이 있었나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한 16시쯤 들어오더니 막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겁니다..
뭐.. 대충 말하는거 들어보니.. 내용은 이런거더군요..
16시에 퇴근해서 집에 또는 다른 약속에 갈 수 있었는데..
일이 갑자기 생겨서 퇴근을 못했다..
이게 미친놈이죠.. 미팅 없는데도 있다고 거짓말 친게 한두번이 아니고.. 일찍 퇴근한것도 한두번이 아닐겁니다..
내가 진짜 이런 얘기까진 안하려고 했는데..
사무실에서 스타크래프트 하다 걸렸습니다.. 그것도 사장님한테..
사장님이 그러더군요.. "너 이 버릇 아직도 못 고쳤냐?"..
그 말은 즉, 전에도 걸렸다는것이죠..
키보드에 손 올라가는 위치.. 마우스 움직이는것만 봐도 솔직히 게임하는구나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서 작성한다고 거짓말 하면서 회의실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현란한 손놀림 보여주면서 말이죠..
회의실에 들어가면 알트탭해서 문서 작성하는 척..
이 글 보고 반성 좀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저는 오늘은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도록 하루종일 뒹굴고 자다가 게임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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