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오픈베타

울티마온라인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지금까지 한 게임 중에서 자유도가 가장 높았으니까요..

 

발해서버에서도 꽤나 유명한터라.. 저에게 계속하라고 연장쿠폰도 보내줬는데..

 

군대갔다오니까 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마비노기를 시작했는데.. 이건 뭐 환생하고 뭐하고 요샌 다단계 피라미드까지 있어서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XL게임즈에 일하고 있는 후배가 그런걸 만든다고 알려줬죠..

 

그래서 시작한 아키에이지..

 

제가 원래 테스터하면.. 버그 정말 잘 잡아냅니다..

 

제가 만들다가 한번씩 버그난곳은 거의 다 버그있다고 보면되죠.. 

 

그럼 리포트 해주고.. 제가 계속 이쪽 일을 했다면.. 그냥 버그 찾고 말았을텐데..

 

개선사항이나 뭐 그런거 계속 보내줘서인지 몰라도..

 

클베 테스터로 계속 봅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는 해봤는데.. 클베때 다 그렇지만.. 개적화에..

 

스토리는 제가 전민희 작가님 스토리 취향이 아니라.. 정말 스토리가 재미없더라구요;..

 

그리고 콘솔게임까진 괜찮았는데.. 온라인게임과 손만 잡으면 휘청거린게 꽤 있죠;..

 

 

아무튼 지금까지 만들었던 스토리가 바뀌진 않았을것 같고.. 그럭저럭 스토리만 유지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OBT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아키에이지의 장점 중에 하나가 수 많은 직업인데요..

 

능력조합으로 120가지의 직업을 만들수 있죠..

 

하지만 능력조합을 하다보면.. 다들 한쪽으로 기울어지게됩니다..

 

어정쩡한 능력치 보다는 한쪽으로 뛰어난 능력치가 있는게 좋으니까요..

 

그래서 특정 직업만 선호하게 되더군요..

 

2-3차때는 저도 남들이 선호하는 직업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업 120개나 되는데.. 그중에 한개 정도는 아무도 선택 안한 직업이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고른게..

 

겨울 노래꾼..

 

 

클베때 다른 직업은 10이 넘으면 게시판에 표시가 되거든요.. 그런데.. 겨울 노래꾼은 아무도 없더라구요..

 

여름 노래꾼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4차때 겨울 노래꾼을 하면서..

 

왜 사람들이 특정 직업을 선호하게 되는지 알게되더군요;..

 

직업이 틀리다고 해서.. 스킬이 틀린게 아니라.. 능력에 따른 스킬이라.. 어느 한쪽으로 강화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직업은 역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직업이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 오픈베타에 바뀐게 없다면.. 똑같을 것 같네요..

 

 

그리고 장점 중에 하나가 자유도인데요..

 

나무를 심고.. 나무를 키워서.. 나무를 베고.. 나무로 배를 만든다.. 라는 식의 플레이인데..

 

우선 솔플이 안됩니다;..

 

물론 혼자 열심히 계속 재료 모으다 보면 언젠가는 되겠죠;..

 

저 같은 경우는 솔플을 좋아해서.. 필수 파티퀘스트 같은것 빼곤 거의 혼자 사냥하고 놉니다..

 

그런데.. 제작 같은건 재료 모으는게 혼자서는 하기 힘들만큼의 양이더라구요..

 

이왕 만들것 큰 걸 만드려는 욕심이였죠;..

 

이번에 아키에이지 시작하면.. 목표는 집이나 하나 만들어봐야겠네요..

 

 

그럼 즐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