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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양재역 영동 족발집

판다(panda) 2011. 9. 30. 00:02
양재역에 있는 족발 집인데요.. 이름이 영동 족발집입니다..



장사가 엄청나게 잘 되는지.. 본점, 1호, 2호, 3호, 4호점이 옆으로 주르륵 있더군요..



밀리고 밀려서 3호점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족발 사진은 없습니다;.. 배고파서 먹고 나니까 생각 나더라구요;..

먹고 나오는 길에 보니.. 사람들이 줄을 한바퀴 둘러서 있을 정도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위치는 워낙 유명한 집이라 양재 족발집이라고만 검색했는데도 나오네요..



솔직히 맛집이라고 하지만.. 뭐 맛있긴 했었습니다만.. 제가 먹기엔 너무 짜더군요..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긴 하지만.. 너무 짭니다;..

그냥 먹어도 짠데.. 새우젓이나 된장 찍어 먹으면 더 짜죠..

대자 족발과 대자 막국수를 먹었는데.. 대자 족발은 다른 곳보다 훨씬 양도 적으면서 비싸더군요..

막국수는.. 원래 양념이 있으니까.. 그럭저럭 먹을만했구요.. 막국수 전문점이 아니니까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물파전을 먹었는데..

이건 뭐;.. 해물은 눈에 몇개 보이고, 파도 몇개만 보이고.. 밀가루, 계란 섞은 반죽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사람들이 얘기하길 서울에서 유명한 족발집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고 하는데..

먹을것이 없다면 모를까.. 일부로 찾아가서 먹기엔 돈 아까운 집까진 아니지만..

일부로 찾아가서 내 돈 주고 먹기엔 아까운 집인것 같습니다..

뭐.. 사람 입맛이 다 틀리니 어쩔 수 없지만.. 본인이 짜게 먹는다 싶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