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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낮에는 덥겠네요.. 다음주 목요일날 비가오고.. 낮 기온도 20도까지 팍 떨어진다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몸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이쿠.. 그노무새퀴들.. 오늘 일찍 나가야한다고.. 들어가야한다고.. 그렇게 얘기했것만..

내가 꼭 니들 쓰러질때까지 마셔줘야 속이 시원한거냐!..

내가 아파가지고.. 고생고생하면서 마셨는데.. 이 나쁜노무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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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새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침 맞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멀미를 하긴 하지만.. 지하철에선 안하거든요..
근데 몇주 전부터 지하철에 타고 어지럽고 구토할것 같은 느낌이 계속되어서..


회사 근처 내과를 찾았는데.. 이상하게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는 엄청나게 많은데.. 내과는 안보이더군요..

정형외과는 더욱 찾아보기 힘들구요.. 전에 다리 다쳤을때 몇 블록이나 버스를 타고 갔는지..

아무튼.. 회사 주변에 내과를 찾아봤는데..

인터넷엔 있는 내과가.. 가보면 없더군요;.. 거기에 있는 내과는 전에도 한번 썼는데..

평판이 너무 안좋아서 가기도 그렇고..

그래서 주말이나 회사 쉴때 집 근처 내과를 가자란 생각과 함께..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한방 내과.. 이런 표지판을 찾았습니다..

안그래도 친구녀석 중에 한명이 한방 내과를 추천하길래.. 회사도 근처고 내과라니까.. 한번 가봤습니다..

증상은 급체로 인한 후유증..

침 맞고.. 약 좀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양악에 주사만 맞아오다 보니까..

침에 대해서 왠지 불신이 가더군요..

"에이.. 이거 맞는다고 뭐 괜찮아지겠어?"..

하지만 제 생각과 다르게.. 침을 맞는 그 순간!..

"어어~".. 란 말과 함께.. 어지러움증상이 사라지더군요;..

물론 당장 사라진건 아니였지만.. 정말 지금까지 아팠던게 맞나 싶을 정도로 괜찮아져서..

한방 병원, 침에 대해서 급 호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침 맞고 난 후 점점 어지러움 증상이 다시 생겨나긴 했지만.. 그래도 그 동안은 아주 편하게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일 침 맞으로 다니니까.. 많이 좋아졌네요..

내일도 침 맞으로 가고 싶지만..

당분간 회사가 아닌 서울시로 출근을 해야해서.. 서울시 근처에 있는 병원을 이용해야겠네요..

그럼 일요일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