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어제 보다 기온이 올라갔네요.. 어제 아침 기온 선선해서 아주 좋았는데..

역시 컴퓨터와 함께 하는 직업은.. 컴퓨터 내부에서 나오는 열기로.. 에어콘 없이 버티기가 힘들더군요..

제자리에 24시간 돌고 도는 서버 한대와.. 팀장님 자리에 24시간 돌고 도는 서버가 있기 때문에..

에어콘을 틀어도 시원하단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선풍기까지 켜야 그제서야 시원하다를 느끼죠..

아무튼 오늘은 30도니.. 좀 덥겠군요..




제가 몇일 전부터 아프다고 병원가야겠다고 했는데요..

회사 근처 내과를 가려고 어디있나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주변에 많더라구요.. 제가 회사 가는 길목에만 없고 말이죠.. 한블록만 더 가면 여러개의 병원이 있었습니다..

요새는 인터넷이 너무 좋아서 병원 위치도 검색되고.. 또 병원 평가도 볼 수 있더군요..

가장 가까운 병원에 가려고 위치를 클릭하니까.. 상세 정보와 함께 평가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평점도요..



3.8점이라.. 별 5개 주신분도 계셨지만.. 거의 한개, 한개반이더군요..

아무튼 평가글을 보니.. 이런게 보이더군요..

"단순 설사로 병원에 찾아갔는데..
간이 안좋아보인다고 초음파, 피검사 등을 권유로 간이 안좋은가 해서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진료, 검사비 13만원.. 병원가서 처방전 약을 받아.. 무슨 약이냐고 약사에게 물어보니.. 단순 지사제;"..


또 다른 평가는..

"감기 걸려 갔는데.. 간이 안좋아 보인다며(?).. 초음파, 피검사, A형간염주사, 쓸개 검사 등을 하라고 권유"..

또 다른 평가는..

"어.. 저도 몸이 안좋아서 갔는데.. 윗분이랑 똑같은 말 했어요"..

또 다른 병원..


이 병원 평가글은 더 멋지더군요;..

"고소할래요"..

장문의 글과 함께.. "(정말 열받는데 욕은 안쓰겠음)"..

"할수없어 갔지만 돈만 낭비 비추"..


아니 뭔.. 병원들이.. 간호사 불친절, 의사는 진철한데 과잉진료 등으로 별점이 1개;..

집 근처 동네 병원은 평점은 높은데 17시, 18시에 업무 종료하더라구요..

18시 칼퇴를 해도 19시에 도착인데.. 집 근처 병원은 무리겠죠;..

휴가 기간동안에 아팠어야.. 병원도 맘대로 가는건데;.. 이건 뭐 휴가 다 끝나고 나니 아프고;..

아 죽겠네요.. 회사에다 말하고 멀리있는 병원이라도 가봐야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