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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마신 술로 인한 숙취로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창문을 열고 자서 그런지.. 감기가 들것 같이 오한도 있더라구요;..

몸살까지 걸릴뻔했지만.. 몸을 빨리 덥혀서 괜찮았습니다..

중북부 지역은 저녁에 비가 오는것 같은데.. 그때 빼곤 맑은 날씨일것 같습니다..



광고랑 그리드가 없어서 위디스크를 자주 이용했는데요..

몇일 전에 국내 최대 웹하드사이트 업주 구속기소 사건이 있었죠..

뉴스에서 위디스크, 파일노리 2개의 사이트라고 했는데.. 두회사의 사장이 같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토렌트에서 파일을 획득하고 각 사이트에 대량 업로드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320GB 하드디스크 550개를 압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작권 계약을 맺고 컨텐츠 다운을 하게했는데요..

이게 위디스크 측에서 얼마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싸게 다운 받는 시스템인데..

갑자기 중지 했죠.. 다운로드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다고 공지사항에 올리더만..

100건을 다운 받았으면 70건 다운 했다고 속이고 나머지 30건에 대한 저작권료는 가로채서 중지된거라고 하네요..

거기에.. 미국드라마 전문으로 올리던 헤비업로더 A씨가 불구속기소되었는데요..

왠지 저도 몇번 다운 받았던 분 같네요..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사라지셨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검색하시면 바로 나와요;..

앞으로 미드 가을시즌인데.. 이런 안타까운일이..

아무튼 자료 올리고 다운 받아봤자 올린사람은 얼마 못 건지나 했는데..

A씨의 수익은 그간 벌어들인 8,000만원에다 위디스크에 존재하는 사이버머니까지 합치면 1억6,000만원이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사실에 포함된 불법파일을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일 뿐, 실제 얻은 수익은 더 많다"고 밝혔다.

3년간 1억6천만원.. 연봉 5천짜리 직업이였군요;..

검찰 관계자는 "A씨는 하루에 다섯 시간만 자면서 업로드 활동을 했고, 고객 대하듯 다운로더들을 친절하게 응대해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5시간 자면서 활동;.. 저는 잘것 다 자고 놀것 다 놀고 일하는데;.. 어찌보면 힘든 직업일지도;..


뭐.. 제휴서비스 사라져서 위디스크엔 있는 포인트만 다 쓰고 옮기려고 했는데 잘된거라고 해야할지..

이 사건으로 비상이 걸렸는지.. 개인 자료실은 거의 다 삭제하는 분위기고.. 댓글도 싹 지우고 있더군요..

남은 포인트로 몇개 더 다운 받으려고 했는데.. 한순간에 폭파될줄이야;..

이제 다른 사이트 한번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