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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비가 올 줄 알았는데.. 비가 오전에 그치나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후에 안오는건 아니죠.. 소나기나.. 뭐 그런 형태로라도 올 것 같습니다..


금요일 마다 친구들과 술한잔 그리고 PC방에서 잠시 게임을 하고 헤어지는데..
제가 저번주에.. 너무 피곤해서 이번주 패스하려고 했는데..

늦게 아이폰 프로그래밍 공부하는 녀석이 있어서..
제가 보던 책도 주고 공부 지도 좀 해주려고 가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일찍 들어가봤자.. 할 일도 없는데.. 새벽에 힘들게 들어가기 귀찮으니..
그냥 친구집에서 자고 가야겠습니다..

가끔씩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도 검색..
최단거리 또는 최소환승역을 미리 검색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걸 너무 믿지는 마세요.. 틀린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삼성에서 출발하여 신촌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45분!.. 총거리 약 27km..



2호선은 동그랗게 연결되어 있어서 반대편으로 가는 길을 검색해보자 했는데.. 계속 소요시간 45분만 나오더군요..
그래서 삼성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종합운동장에서 신촌까지 소요시간 거리를 봤더니..
소요시간 41분에 총거리 21.1km..



그렇다면.. 지하철 노선 검색에서 최단거리가 삼성->신촌 45분 27km 이고..
계산을 해보자면 종합운동장->신촌 41분 21km 이니까..
삼성->종합운동장까지가 최소 5분, 6km 이상이 되야 하는것이지요..

그런데 삼성에서 종합운동장까지의 소요시간은 2분에 거리 1km..



다시 계산 해보자면..  삼성 -> 신촌 45분, 27km..
반대편 경로로 삼성 -> 종합운동장 2분, 1km + 종합운동장 -> 신촌 41분, 21km.. (43분, 22km)..

근데 왜.. 저게 최단거리냐고!..

지하철 노선도에 속아서 2분 손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