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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무제한 요금제 폐지?

판다(panda) 2011. 5. 8. 00:01
오늘 제가 떠들고 싶은 이야기는 요겁니다..
방통위-SKT '모듈형 요금제' 대체 논의…KT·LGU+도 동참할 듯


이동통신 이용자 90%가 사용하는 데이터량이 전체의 7%에 불과하다는 말과 같은 것으로,
데이터 사용 상위 10%의 하위 90%에 대한 '약탈적 데이터 사용'

상위 10%가 사용하는 데이터 통신때문에.. 나머지 90%가 피해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전화 끊김 현상과 폭발적인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사용자들이 문제점을 제기하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폐지하고 모듈형 요금제로 바꾼다고 하더군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데이터를 무제한 써도 같은 요금을 낸다는 사실은 알겠는데..

모듈형 요금제는 뭘까요?.. 알아보니까..

이용자가 음성과 데이터, 문자 사용량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요금제라고 합니다..

음성을 많이 쓰면 음성에, 문자를 많이 쓰면 문자에, 데이터 많이 쓰면 데이터에 사용 비율을 늘리고 줄이고 해서..

원하는 설정을 정해 놓고 쓰는 요금제라고 하는데..

그 전에 상위 10% 사용자 탓을 할것이 아니라..

장비 증축이나.. 장비 교체를 해야하는 것이 아닙니까?.. 안테나도 10년 전 장비 그대로 사용하있다고 하더군요..

KT에 이 회장은..
"앞으로 스마트TV 같은 것도 지원하려면"..
"4세대 이동통신, 유무선 통합 등 모든 방법을 통해 통신망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요금인하 하라고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저것이였습니다..

그럼 통신망 수준 높여서 장비 신설, 증축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통신사 3사가 1분기 영업이익으로 1조4000억을 벌었습니다..

그림출처 - 요금인하 못 한다더니… 통신3社 1조4000억(1분기 영업이익) 벌어

물론 LGU+  는 SKT, KT가.. 갤럭시S와 아이폰 판매로.. 적자를 보긴했지만;..
KT랑 SKT 벌어드린 돈 보십시요.. 저걸로 시설 투자를 안하고.. 사용자 제한을 걸겠다니..

이걸 보고.. 어떤 분이 이런말을 써 주셨더군요..

아니...부페집가서 몇명이 많이먹는다고..접시수 제한하는꼴이네..첨부터 부폐집이라고하질마시던가...

그렇죠.. 첨부터 무제한이라고 하질 말던가요..

KT에서 wifi이니 데이터 통신 무제한이다 뭐니 하면서 아이폰 고객유치를 하니까..

SKT에서 우린 wifi 도 무제한이지만 3G로도 무제한이다.. 라면서 고객 끌어모을땐 언제고..

콸콸콸.. 광고 하면서 지들이 피해자라고.. 하는 격입니다..



안써도 기본료 다 쳐 받아먹으면서.. 안쓰면 기본료 안내도 되게하던가..

사용자들이 일부로 그쪽 회사 이용해주겠다라는데.. 가입비 쳐 받아먹고..

저도 무제한 폐지되면 스마트폰 쓸 일이 없죠.. 일반 폰으로 싹 바꿔야죠.. 그나마 무제한이라서 쓰는건데..

이거 결과가 나올때까지.. 엄청난 폭풍이 몰려 올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