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5월 06일 금요일 날씨:맑음

오늘 저녁부터 비가 오는군요.. 토요일 하루 종일 올것 같진 않고..
토요일 오후엔 그치고.. 일요일에 잠시 맑다가.. 월요일 오전부터 다시 비.. 그리고 화요일 오후까지 비오고..
수요일엔 맑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쉬고 싶었는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인터넷 신호 간섭 때문에.. 웹서핑은 괜찮으나.. 게임은 렉死 하고..

무선공유기를 더 좋은걸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안테나도 9dBi 정도 달아줄까 생각중입니다.. 5dBi 3개론 어림도 없는것 같네요..


회사 생활을 하면.. 당연한 것이지만.. 점심식사를 할때 문제가 있습니다..

"어이 판다군.. 오늘 점심은 뭘로 먹을까?"..

"팀장님.. 저번엔 김치찌개를 먹었으니.. 오늘은 덮밥이 어떻습니까?"..

"음.. 나는 청국장 먹고싶은데.. 그리로 가지"..

아니.. 그럼 그냥 첨부터 청국장 먹으로 가자고 할것이지.. 왜 물어보냐고..

하지만.. 이건 팀장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이 이팀장.. 오늘 점심은 뭘로 먹고 싶나?"..

"예.. 사장님.. 오늘은 자장면이 어떻습니까?"..

'난 국밥 먹고싶은데.. 그리로 가지"..

 그럼.. 팀장님도 말하죠..

"아니 그럴꺼면 왜 물어보냐고"..

저희 회사 직원분들은.. 입이 짧은지.. 가는 식당이 정해져있습니다..

삼성동 주변에 음식집이 얼마나 많은데.. 왜 갔던곳만 가는지..

맛있으면!.. 이해를 합니다..

저는 도저히 맛없어서 못 먹겠는데.. 맛있다고 드시더군요..

음식값이 싼편도 아닙니다..

그럼 저는 제가 먹고 싶은것도 못 먹고.. 맛있는것도 아니고.. 비싸기만 한 음식값을 내야하죠..

사회 생활이란게.. 그런거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것 먹을 권리는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앞으로.. "점심을 굶겠습니다!".. 라고 하고..

따로 점심을 먹던가 해야겠습니다..

저는 도저히 일주일동안 김치찌개만, 청국장만은 못 먹겠어요!..

제발 딴것도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