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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여전히 기온이 낮지만.. 낮에는 꽤 좋은 날씨가 될것 같습니다..

비도 어제 와서 그런지.. 맑은 날씨일것 같은데.. 황사가 걱정이네요..



아.. 어제는 친한 친구가 결혼을 했습니다.. 친구중에서는 가장 늦게 여자친구를 사귀고..

결혼도 가장 늦게 할꺼라고 얘기했던 친구인데..

가장 빨리 결혼하는군요..

빨리 결혼했다고 해서 사고친것도 아닙니다;..

그냥 어떻게 하다보니.. 결혼을 빨리 하게 됐네요..

그녀석 누님도 아직인데.. 동생녀석이 더 빨리 해버렸습니다..

신혼여행지는 보라카이로 간다더군요.. 캬.. 좋죠.. 저도 한국 바다만 보다가..

보라카이 바다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다가 그렇게 맑을 줄이야..

서해 바다가 더러운건 아닌데.. 뻘때문에.. 바다 속이 안보이죠..

하지만 거긴.. 완전 투명한게.. 수영을 잘하는 저도 무섭더군요.. 너무 맑아서 무서운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 녀석 비행기가 21시30분 비행긴데.. 공항으로 15시에 출발했습니다;..

친구들이.. 차 막힌다고 빨리 가라고..

원래 이것저것 하고 친구들하고 잠깐 얘기도 하고 간다고 하는 녀석을..

힘들고 귀찮아서;.. 빨리 보내버렸죠;..

그리고 집에 돌아와 푹 쉬었습니다.. 회사가서 업무처리 좀 할까 하다가 급 피곤해져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냥 돌아오길 잘한것 같아요.. 비도 슬금슬금 내리는게.. 늦게 왔으면 쫌 짜증났을꺼에요..

뒤풀이 한다고.. 술 먹으로 간다는걸.. 전 그냥 왔습니다..

그녀석들 모이는 곳에 있다가는 집에 새벽 4-5시에 오거든요;..

그럼 7시엔 출근해야하는데.. 2-3시간 자고 가기엔 제 몸이 말을 안들어서;..

우선 더 늦기 전에 자고.. 피로를 풀고 회사를 가서 일을 해야겠습니다..

뭐.. 이것 저것 할 이야기는 많은데.. 자야하니까;.. 그만 쓰고..

일하면서 쓸 내용 있으면 적어볼께요..

그럼 이번 주도 즐겁게 파이팅 하면서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