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 올라온 사진들을 몇일 동안 계속 보면서.. 와 정말 잘찍었다.. 하는 사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꼭 전문 작가님들이 찍은것처럼 말이지요.. 혹시 진짜 사진작가님이 아닐까요?..
아무튼.. 2010년 달력사진에 응모했을때.. 야.. 이사진은 뽑힐것 같다.. 라고 생각된 사진 달랑 1장;.. 뽑혔었죠;..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 자식 내사진 올리지마.. 올리면 떨어지는거 아니야?".. 하실것 같네요;..
그래도.. 한개는 붙었습니다!.. 그 한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참.. 아직 일주일정도 시간이 남았긴 한데.. 그 일주일동안 더 좋은 사진이 올라오면.. 그것까지 합쳐서 한번 더 글을 올리겠습니다..
글쓰기 귀찮음도 해소하고.. 멋진 사진도 구경하고 일석이조죠!.. 훗..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제 블로그에 올리면 불펌이고.. 허락을 받는다고해도.. 달력사진 응모전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것 같아서.. 각 사진은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찍은 사진들도 같이 첨부합니다..
우선 1월 입니다..
1월은 겨울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사진을 골라봤습니다..
hyena0님의 [눈풍경] 회사주변.. 을 뽑아봤습니다..
많은 눈사진이 있더라구요.. 올해 블리자드처럼 떨어지는 눈덩이들 때문에.. 엄청 고생했죠..
그중에 아래에서 2번째 사진인.. 자동차에 눈 쌓인게.. 엄청나서.. 그래서 뽑았습니다;..
중간에 있는 우채통 위 눈사람 사진도 괜찮더군요.. 귀엽잖아요 ㅎㅎ..
HYKIM™님의 [ 즐거움 #4 ].. 도.. 눈이 쌓이고.. 추운 겨울 따뜻한 가스난로가 생각나는 가스통 때문에..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미 12월에 뽑았기 때문에.. 이건 패스;..
이 사진은.. 눈이 펑펑 오는 날.. 겨울의 한가운데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찍어봤습니다..
2월..
2월은 아직까지는 겨울이다 라는 느낌이 드는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mezuru님의 겨울.. 을 뽑아봤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강하게 겨울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학교를 가는 듯한 모습에..
봄이 아닌 아직까진 겨울이구나.. 하는 느낌이더라구요..
보통 3월에 개학을 하지만.. 3월하면 저는 봄 느낌이 나서;.. 2월 사진으로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폭설과.. 추위를 맞은 나무가 햇빛을 원하는 느낌으로 겨울이지만 추위는 약간 물러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3월..
3월은 아직 춥긴 하지만.. 그래도 3월에 개학하고 봄방학 하던게 생각나서.. 봄 느낌이나면서 추운 느낌 나는..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가장 힘들더라구요.. 봄 과 차가움을 동시에 담음 사진이여야 하니까 말이죠..
Raylene님의 봄, 조숙.. 을 뽑아봤습니다..
정말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추운느낌이 나는 사진들은.. 너무 앙상한 가지들만이 있고..
봄느낌이 나는 사진들은.. 너무 봄.. 아니 여름같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요 사진은.. 하나만 피어있는 꽃이 봄 역할을 피지 못한 나머지 꽃들이 추운듯한 느낌의 역할을 한것 같아서..
봄과 추운 느낌이 동시에 난다는 느낌의 사진이라서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봄이 시작됐지만 추운날씨에 떨어진 꽃잎을 찍어봤습니다..
4월..
4월은.. 완전한 봄의 느낌이 나는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blueconnor님의 [2011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봄 - 봄이오는 소리.. 를 뽑아봤습니다..
봄이라면.. 역시 벚꽃이죠!..
사실.. 여의도 벚꽃축제에 자주 가본건 아니지만 종종 가봤는데.. 벚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었습니다..
까먹었다고 하기 보다는 관심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blueconnor님이 봄 사진으로 공모하신 벚꽃사진을 보고..
아.. 벚꽃이 이렇게 생겼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봄비가 오고난 뒤.. 무지개를 찍어봤습니다;.. 사실 봄비가 아닐지도;..
5월..
5월은.. 봄과 여름의 중간.. 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봄과 여름의 중간쯤 되는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청림이님의 티스토리 2011년 사진 공모전, 여름.. 을 뽑았습니다..
묘목농장 같은걸 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멋진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2번째 사진이.. 봄과 여름의 중간을 알리는듯이 있는게 보기 좋아서 뽑았습니다..
원덕님의 gallery wonderism . 사진을 뽑으려고 하다가.. 태그가 봄, 여름 두개로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여름느낌이라.. 날짜도 8월달이더군요.. 그래서 패스;..
이 사진은.. 뒷산은 초록옷으로 갈아입었고 앞산은 아직 옷을 갈아입기 전을 나타내기에 찍어봤습니다..
6월..
6월은.. 봄의 마지막.. 여름이 오기 직전의 느낌이 드는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종이술사님의 티스토리 2011 사진공모전 - 여름1.. 을 뽑았습니다..
잎사귀에 맺혀있는 물방울이.. 봄비를 나타내는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여름에 내리는 장맛비를 연상시키는 것같아서..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구름이 산을 뒤덮으면.. 봄이 사라지고 여름이 온다는 생각에 찍어봤습니다..
7월..
7월은.. 여름의 시작.. 이란 느낌이 드는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golfin님의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여름 그리고 새 자전거.. 를 뽑았습니다..
아이의 모습에서 여름의 시작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golfin님께서 사진과 함께 쓴 글을 보니까..
제대로 골랐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여름의 시작으로 물놀이를 즐겼지만.. 몸은 슬슬 추위를 타는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까칠맨님의 2011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 참여해볼까_여름.. 을 뽑았습니다..
까칠맨님이 올리신 사진 중에서도.. 첫번째 사진인.. 장맛비 사진..
비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듯한 멋진 사진이여서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는 비번시간의 부사관님들을 찍어봤습니다;..
9월..
9월은.. 늦여름..과 초가을 느낌이 나는..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악랄가츠님의 2011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 을 뽑았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보고 처음 받은 느낌은.. 여름이긴 한데.. 그렇게 더운날씨는 아닌것 같고..
물에 들어가보고 싶은데.. 막상 들어가면 추울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때가 바로 늦여름, 초가을이 아닐까요?.. 이번에는 뽑히시길 바라면서.. 한번 뽑아봤습니다..
이 사진은.. 해바라가기 더운 여름 해를 향해 달려가다 지쳐서 (잎이) 쓰러지는.. 모습같아서 찍어봤습니다..
10월..
10월은.. 완연한 가을날씨와 단풍잎.. 잘 찍힌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가을하면 단풍이죠!..
숲story님의 눈부신 가을 만나기.. 를 뽑았습니다..
이쁘게 물들은 단풍사이로.. 가을 햇빛이 들어오는 멋진 사진이더라구요..
햇빛에 비친 단풍이 아주 멋져서..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나뭇잎들이 떨어진게.. 늦가을을 연상 시키기 때문에.. 패스;..
이 사진은.. 가을의 시작인 단풍이 제 손에서 시작되는 느낌이란 생각에 찍어봤습니다..
11월..
11월은.. 늦가을과 초겨울사이.. 이동성 고기압과 시베리아 기단으로 맑은 날씨.. 높은 하늘이..
잘 표현된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세라리님의 탁상달력사진공모.. 를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의도하신건지 아닌지는 세라리님 본인만이 아시겠지만..
민들레꽃에 초점이 맞으면서.. 하늘이 더 높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컵 뒤로.. 맑고 높은 하늘을 의도해서 찍어보려고 했지만.. 세라리님처럼 안나왔더군요;..
12월..
12월은 겨울의 시작이란 느낌이 드는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HYKIM™님의 [ 사랑 #7 ].. 을 뽑아봤습니다..
눈이 내리고.. 쌓이는 느낌이 꼭 겨울의 시작같더라구요..
꼭 겨울엽서에 나오는 사진같다.. 진짜 잘찍으셨다 라는 느낌이 강해서 뽑았습니다..
이 사진은.. 겨울의 시작을 가장 먼저 몸으로 느끼는 군인아저씨들의 철조망을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