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07일 일요일 날씨:오후 비

비가 월요일 아침까지 오는줄 알았는데.. 새벽에 그치나봅니다..

비오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란.. 휴..

비가 안와야 할텐데 말이지요..

오늘은.. 모바일 음성 검색에 관해서.. 짧게..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찾는 방법..

두손에 무엇가 들려있을때.. 검색하는 방법.. 터치가 잘 안될때 검색하는 방법이라고.. 하길래..

소녀시대의 광고가 생각났습니다..


"오호.. 나도 꽃게 해봐야겠다"..
"아아.. 음음"..

"꽃게"..

"오오 분석중.. 되나보다"..
"너무 편리한 세상이 되버렸어 ㅎㅎ"..

"헛.. 이게 뭐야 쿠키라니;.. 발음이 안좋았나;.. 다시 다시"..
"꽃게"..

"꽃집;.. 꽃까진 왔다 게만 가자.. 다시 다시"..
"꽃게"..

"꽃 케익;.. 익짜는 왜 들어가냐.. 다시 다시"..
"꽃게"..

"코트;.. 쌩뚱맞게 코트냐;.. 이거 왜 안되는거야.. 내 발음이 그렇게 나쁜가;"..
"혹시 꽃~게~ 라고 광고처럼 해야하는건가?"..

"꽃~게~"..

"코끼리;"..
"코끼리;.. 코끼리;"..
"코.. 코.. 코끼.. 코끼리라니;"..

"이거 완전 사기구만.. 안되잖어.. 되는 사람 있나 검색해봐야겠다"..
 
그렇게 해서 찾은 블로그..
소녀시대도 반한 Daum 음성검색과 코드검색, 함께 사용해봐요~

이분은 소녀시대로 하셨더군요..

그래서 저도 소녀시대를 해봤습니다..

"소녀시대"..

"오오.. 된다.. 그렇다면 역시.. 꽃게가 안되는건 발음문제인가;"..
"마지막으로 꽃게한번 더 해보자"..

"꽃~게~"..

"안해 안해.. 때려쳐"..

한 30번 정도 했나;.. 목도 마르고 마지막으로 해보자란 생각에..

"음음.. 꽃게"..

"헉 떴다.. 꽃게.. 그런데.. 왜 다음 꽃게냐;.. 혹시 음음 한것도 들어간건가;"..

두번째 시도에 다음 꽃게 라고 하니까.. 바로 찾더군요..
아마 서제스트나.. 인식어가 따로 있어야 검색이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