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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주르륵 오는 날이네요..  라고 썼었는데.. 비가 하나도 안오네요;..


그리고 개천절이기도 하구요..

단군이 나라를 세운 날인 개천절..

저는 단군이 이날 나라를 세웠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그게 가장 궁금하더라구요..

음.. 그땐 음력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뭐 이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제가 오늘 할 이야기는 집중입니다..

집중.. 포커스!..

저는 한가지에 집중을 못 하는 것 같아요..

한가지를 계속 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것 하다가 저것 하다가.. 다시 이것 하다가 저것 하다가..

그렇게 하다보니.. 프로그래밍도 이것, 저것 해보고..

게임도 이것, 저것 해보고..

책도 이것, 저것 보고.. 음.. 책은 틀린것 같네요.. 그래도 한번 본건 끝까지 보고 다른 걸 보니까요;..

그러다보니.. 프로그래밍 실력도, 게임 실력도 아무것도 늘지않고..

물론 제가 다른걸 한다고해서 완전히 그만두는게 아니고.. 다른걸 했다가.. 다시 또 돌아오기 때문에..

조금씩.. 아주 조금씩.. 실력은 늘어가겠지만..

너무 발전이 더디죠..

등산에 비유하자면.. 남들은 한번에 정상까지 오르던가.. 중간에 쉬었다 오르던가 하는것이고..

저는.. 오르다가 다른 방향(산을 오르는 방향도, 내려가는 방향도 아닌 옆방향)으로..

움직이다가.. 다시 오르고.. 또 다른 방향으로 갔다가 오르는 것이라서..

차라리.. 쉰다면.. 오르다가 힘들어서 쉰다면.. 몸의 활력이 충전이라도 될텐데.. 그것도 아니여서..

몸은 몸대로.. 정신은 정신대로 힘드네요.. 

요즘들어 운동을 통 못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운동이라도 해야..

다른 생각을 안하고 집중할텐데 말이지요..

내일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운동.. 그것만이 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