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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포도와 곰탕

판다(panda) 2010. 9. 20. 00:01

아버지 친구분이 하시는 포도농장까진 아니고.. 포도밭입니다..



농약을 전혀 하지 않은 포도라.. 물에 씻어서 껍질채 먹어도 괜찮습니다..


아저씨가 너무 좋으신 분이라.. 포도를 많이 주면 좋아할지알고.. 많이도 담으셔서 파셨는데..

그런데.. 이런 포도를.. (자세히 보시면 겉 표면에 하얗게 된것 보이시죠?).. 이걸 곰팡이 폈다고..

이런 포도를 팔았다고.. 막 화를 내면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저씨는.. 그것에 대한 해명을 하시고.. 또 그런전화가 오고..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저 친구는 좋은물건을 만들어 놓고도 팔줄 몰라서 욕먹는다고"..

포도가 정말 맛있고.. 좋은 포도인데.. 보는 저도 안타깝더라구요..

그리고.. 시골 갔다 올라오는 길에.. 나주에 들려서..

곰탕집에 들어가서 곰탕 먹었습니다..

요집이 사람이 제일 많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까 제일 많더라구요..

곰탕도 찍으려고 했으나.. 워낙 배고파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요 사진도 다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곰탕으로 유명한 지역에 맛있다는 집에서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들 언제 나주에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