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6월 13일 일요일 날씨:맑음

집에서 코딩 좀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기에 조용한 분위기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우아아아" 하는 소리와 함께.. 쿵쾅쿵쾅.. 뛰는 소리..

축구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랫집에 사는 사람은 사람이 아닌가요.. 너무 시끄러워 뭐라고 하려다가..

한국이 1골 넣었다는 신호이기에.. 저도 코딩을 중단하고 TV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박주영 선수의 2번의 실수, 그리고 박지성 선수의 골!..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 잘 뛰더군요.. 박주영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였으면 4골도 가능했을텐데..

참 아쉽더군요..

그리고 정성룡선수.. 정말 잘 막더라구요.. 이운재 선수 대신 뛰어도 될 정도로요.. 아주 대단했습니다..

아무튼.. 그 경기가 끝나고.. 코딩을 다시하려니까.. 귀찮아져서.. 다음 경기를 보게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 나이지리아 경기!..

두팀 다 정말 패스가 환상이더라구요.. 과연 저팀을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길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기길 바래야죠..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겨서 인지.. 각 포탈사이트에 첫승리, 박지성선수의 골 등으로.. 싹 바꿨네요..

다음 경기도 최선을 다해 뛰어주기를 바라면서..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오전까지 온다던 비는 안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