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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체성분 검사

판다(panda) 2010. 6. 4. 00:00
어제 병원에서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체성분 검사밖에 없더라구요..
피검사는 8시간 아무것도 안먹어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밥을 먹고 간 상태라.. 못 했습니다..

했으면 검사 결과가 더 빨리 나왔을텐데 말이죠.. 뭐 그래도 오늘 8시까지 병원에 가서 피 뽑고.. 바로 회사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다가 쓰러지지만 않는다면.. 늦지않게 회사에 도착할 것 같기도 하고.. 늦을 것 같기도 하고.. 뭐.. 늦으면 남아서 일 더 해야죠;..

아무튼.. 간단하게 체성분 검사를 했고.. 검사결과는 역시 바로 나옵니다..

그냥 이렇다는 것이지.. 자세히 살펴보려고 하지마세요!..


영양상태.. 지방 과다입니다.. 역시.. 살을 빼야.. 양호가 되겠죠..
균형은 표준!..

적정 체중은 67.3kg 이라고 하네요.. 제가 생각한 목표의 몸무게는 60kg이였는데 말이죠.. 7kg 덜 빼도 되겠습니다;..

지방 12.6kg 만 빼면 된다고 나왔습니다.. 제가 몸무게 많이 나갔을땐 세자리 숫자도 넘어갔는데.. 이젠 10kg 정도만 빼면 된다고 하니..

행복해지는군요..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중 몇가지입니다..

1. 3끼를 다 챙겨먹어라..
불규칙한 식사는 다이어트의 최대 적!.. 이라고 하시네요..
저같은 경우는 하루에 1, 2 번 밖에 안먹어서.. 당뇨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

2. 식습관을 고쳐라..
예를 들어 찜닭이 100g에 100칼로리라면.. 튀긴닭은 400칼로리..
찐감자가 60칼로리라면 감자튀김은 350칼로리.. 로 4배 이상 증가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살빼기 전에 매일 시켜먹던 음식이 햄버거, 피자, 치킨이였는데.. 이것만 안먹어도 살이 빠진다고합니다..
그래서 제가 쫌 많이 빠졌나봐요..

3. 뭐라했더라;..
아.. 꾸준히 운동해라.. 였던가;.. 나이도 몇살 안먹고.. 벌써 건망증이;..
꾸준히 운동해서 1개월에 2kg 감량이 아주 좋은 속도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4개월에 20kg을 뺐으니.. 아주 무리한것이죠..
그래서 어지럼증, 두통이 있는 것입니다;..


전에.. 어디선가 들은 수식으로 기초대사량을 측정했는데.. 1800칼로리 정도 나왔는데..

저의 정확한 기초대사량은 1758.7 kcal 이네요..
기초 대사량에 맞춰 음식도 먹고 운동도 해야겠습니다..


운동도 건강해야 하는것입니다.. 모두 건강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