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

어제는 인왕산에.. 오늘은 관악산에.. 내일은 비오니까 집에서;..

관악산이 집 뒤에 있으니까.. 주말이면 자주가는데요..

나무 수국입니다.. 꽃 수국이랑 조금 비슷한가요?.. 지나가다가 보이길래 두컷!..

집에서 약 30분이면 올라가는 국기봉이 있는 곳입니다..
옛날엔..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1시간은 더 걸렸던것같아요.. 역시 운동을 하고 나니까.. 몸이 가뿐하네요..

길을 잘못들어서.. 등산로가 아닌 산길을 잠깐 걸었을때.. 찍은 청설모!..
보이십니까?.. 눈을 크게 뜨세요!..

청설모가.. 도토리를 찾아서 갉아먹는 소릴 들으실수있습니다..
천천히 접근했는데.. 역시나.. 도망가더군요.. 아이폰이 줌만 됐었어도..


그리고 어디쯤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나가던 길에.. 누가 바위에 낙서를 해놓은것을 봤는데..
재밌어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산성산 국기봉이 있는 곳.. 여긴 길이 쫌 험하더군요..

그리고 내려오던 길에.. 냇가에서 신을 벗고.. 발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물이 얼음처럼 차갑더군요..
아직은.. 물속에 들어가는건 무리인가봅니다;..

그리고.. 단풍나무!;.. 벌써 빨갛게 물들은 단풍나무;.. 날씨가 계속 엉망이여서 그런지..
벌써 단풍이 들었더군요.. 몇군데 빼놓곤 거의 물들었네요..

09시에 출발.. 이리저리 왔다갔다 요리저리 휙휙 하다보니까.. 집에 도착한시간 15시!..
대략 6시간 왔다갔다했네요.. 아침 조금 먹고 올라간지라.. 얼른 뭐라도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