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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상황버섯 먹는 방법

판다(panda) 2009. 11. 16. 00:01
상황버섯하니까.. 전에 영지버섯이 생각나는군요;..
영지버섯은.. 버섯을 볼때마다 생각날것 같습니다..

상황이란 말은 중국에서 유래된 말로..
뽕나무의 상(桑), 누를 황(黃) 이라고 씁니다..

목질진흙버섯이라고도 하는데..
이 상황버섯은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는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입니다..

상황버섯은 노란색의 버섯으로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나지만 진흙과 같은 색깔을 나타내며..
아래부분은 융단과 같은 형태로 노란덩어리이고..
버섯을 물에 달였을 경우 색깔은 노랗거나 또는 담황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맛은 없습니다..
그래서 물 대신 마셔도 좋다고 하네요..

근래에는 자연산이 거의 없으며, 버섯재배 농가들의 노력으로 뽕나무, 참나무 등에 종균을 접종하여 인공으로 재배생산합니다..


상황버섯 음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탕기에 1~2cm 두께로 얇게 썰은 상황버섯 약 50g 을 2000cc 의 물에 넣고 끓인 다음 약한 불에서 1시간 이상 끓입니다..
2. 같은 방법으로 3~4회 정도 재탕해서 드셔도 됩니다..
3. 끊인 상황버섯을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고 하루에 2~3회를 공복시에 드시면 좋습니다..
   (흡수가 잘 되도록 식후보다는 식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상황버섯을 다릴때에는 철제그릇은 가급적 피하시고, 다린 액은 반드시 3일 이내에 마시세요..
5. 사용 후 남은 버섯은 습기를 피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