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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름이 줄어드는 그런 하루인것 같습니다..


구름이 많으면.. 비가 올 수도 있어서 괜히 신경 쓰이더라구요..


주말에는 비가 안올 것 같은데..


월요일에 또 비소식이 있네요..


차라리 내일 오지;.. 출근 타이밍에 비가 왕창 쏟아질것만 같습니다..



저에게는 위로 누나 한분이 계신데요..


생일이 7월 7일입니다..


오늘이죠..


그리고.. 결혼을 하셨는데.. 매형의 생일이..


또 7월 7일입니다..


그래서 생일 같은 사람과 결혼하는것도.. 꽤 괜찮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와이프 생일 까먹지는 않을것 같아서)..



아무튼.. 오늘이 생일인데요..


부모님이 이전부터.. 생일 때 집으로 와서 밥먹고 가라고 해서..


오늘 온다고 했는데..



하필.. 어머니께서는.. 해외여행 갔다가 오늘 귀국하시긴 하는데.. 


오후 비행기라.. 집에 오면 시간이 꽤 지날것 같고..


아버지께서는.. 원래.. 부엌일에 손까딱 안하시니..



제가 해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에..


말린미역을 꺼내.. 불려놓고 있습니다..



제가 또.. 취사병 출신은 아니지만.. 취사병 일도 해보고..


요리사는 아니지만.. 한식 자격증도 있고..


요리 만드는걸 즐기는 편은 아닌데.. 나름대로.. 맛있게는 한다.. 정도?..



미역국은 생일이니.. 만들어놓고..


누나가 좋아하는.. 파스타나.. 만들어 놔야겠네요..



오늘은.. 늦잠자긴 틀린 것 같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장 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