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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외근을 잠깐 다녀왔는데요..


땀이 주르륵.. 옷이 축축.. 할 정도로.. 엄청 더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 날씨를 되게 싫어하거든요..


더운 걸 싫어해서.. 겨울에도 햇빛 쪽으론 잘 안 가는데..



여름은 그 햇빛이.. 오래 지속되니까;.. 그게 더 싫습니다..


구름도 한점 없어서.. 오늘은 더 더울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내리는 곳이.. 서울대입구역인데요..



해당 역에서 내려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곤 합니다..


지하철 역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길에..


제가 좋아하는 햄버거를 파는 맥도날드,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나가다가.. 자꾸 들려 사 먹게 되어서..



먹는 걸 덜 먹자란 다짐과 함께.. 봉천에서 내리게 되었는데..


봉천역에 내리면.. 분식집이 있더군요;..


제가 또 김밥을 좋아해서;..


저녁으로 한줄, 두줄 사먹다 보니..


어느새.. 돈까스도 시켜서 먹고 그러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엔 신림에서 내렸는데요..


신림역 나오자마자.. 롯데리아가 있어서;..



여긴 안되겠다..  그럼 한정거장 더 가서 신대방으로 가자!..


다행스럽게도..


신대방역에는.. 뭔가 사 먹을 곳이 없더군요..


아니 사 먹을 곳은 많은데..


제가 안 좋아하는 떡볶이라던가.. 그런걸 팔아서..


뭘 안 사먹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 후 신대방을 기준으로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 주 출퇴근을 했는데..


인터넷에 이런 기사가 올라오더군요..



다른 건 눈에 안들어왔는데.. 서울대입구점.. 서울대입구점..


제가 자주 가는 서울대입구점.. 폐점한다고 하더군요..


어제 바로 가봤는데.. 


건물을 새로 지으려는지.. 천막으로.. 건물 전체가 쌓여있고..


맥도날드는 보이질 않더군요;..


뭐.. 없어졌다고 해서 못 먹는건 아니죠;.. 먹고 싶으면 다른 매장 가면 되죠;..


아무튼 당분간 햄버거는 먹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봅니다;..



오늘은.. 파파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