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09일 일요일 날씨:맑음

오늘 아침기온은 춥지만..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라 괜찮을것 같네요..

 

 

제가 어젠 멘붕상태였습니다.. 지금도 멘붕상태가 풀린게 아닌데..

 

고가의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나 구매를 했는데..

 

어제(토요일)까지 배달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으로 송장번호 찍어서 운송위치 정보 조회를 하니까 21:38분에 "배달 완료"라고 찍혀있더군요..

 

집에 택배가 안왔으니까.. 집에 있는 사람 누군가가 받은건 아닐테고..

 

올라오기 귀찮아서 경비실에 맡긴건가 하고 늦은 밤 경비실까지 가서 택배를 확인했지만 없더군요..

 

그럼 도대체 누구한테 배달 완료를 한건지..

 

인터넷으로 상세조회해보니까 배달담당자가 나오더라구요..

 

늦은 시간이지만.. 저도 급하니까.. 전화를 걸었습니다..

 

배달담당하시는 분은 그러시더군요.. 그 지역은 자기 담당이 아니라고.. 자기한테 말해봤자 모른다고..

 

그럼 이쪽 배달하는 사람은 누구냐? 모른다.. 그럼 해당 지점 전화번호 뭐냐? 모른다..

 

모른다라고만 하더군요..

 

검색을 통해 해당지점 전화를 해봤지만.. 늦은시간.. 그것도 주말이라.. 통화는 안되고..

 

판매자도 주말이라 통화 안되고.. 인터넷 쇼핑몰도 통화 안되고..

 

우선 제가 못 받았고.. 제가 택배 서명도 안했으니.. 택배회사에 서명 받은 사람 보면 알겠죠..

 

아.. 오늘도 마음을 달래면서 하루를 버텨야겠네요..

 

내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전화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