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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추운 날씨!.. 낮기온이 10도 밖에 안됩니다..
바람만 안불어준다면야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바람 한번 쌩~ 하고 불면 더 추울겁니다..



제가 전에 사수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에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출근 시간 10시에.. 자기 할일 빨리 못 끝내서 미뤘다가 남들에게 나눠주는 그런 못된 사악한 놈이죠..


아무튼.. 어제는.. 거의 11시 되서 출근하더군요..
사고난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자마자 13시까지 자더군요;.. 밥도 안먹고 말이죠..

아프다는 핑계로.. 자는것 같은데.. 겉으로 보기엔 아주 멀쩡하고..
병원가라고 해도 안가는게 꾀병이 거의 90%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어제 집에 가면서 술 약속있다고 하고 나간걸 뻔히 아는데..

아무튼 아프다니까 감기? 그럼 약이라도 먹겠죠.. 몸살? 그럼 저렇게 창문열고 겉옷도 벗고 자진 않겠죠..

뭐.. 아플수도 있긴하죠..

그런데.. 잠깨면 하는게 웹툰보기.. 저건 절때 아파서 그런게 아닙니다..

또 왜 이렇게 사수 이야기를 하냐 하면..

당연히 일거리를 떠넘겨서죠..

잘라고.. 다른 이유 없습니다.. 잘라고 지금 저한테 일거리 떠넘겼어요..

그래서 제가 뭐 물어보면 약간 신경질 어투입니다..

자기일 나한테 떠 넘겨놓고 물어보는게 뭐 그리 잘못이라고..

이 자식때문에.. 제가 하는 일이 2-3일씩 지연되고 있습니다.. 3월 30일까지 끝내기로 한 일을 아직까지 못하고 있죠..

지금 떠넘긴 일거리 다 처리하고 사수를 쳐다보니..

역시나 아직까지 자고 있군요..

11시에 출근해서 잠깐 깨있는 시간 빼고 16시30분 까지 잤습니다..

그것도 위에서 일 시키니까 그제서야 일하는거지.. 아마 일 안시켰으면 계속 잤을겁니다..

그리고 한 30분 일했나?.. 다시 또 자더군요.. 18시까지..

아니.. 그럴려면 뭐하로 출근하냐.. 그냥 집에서 쉬지..

회사 인원 채울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일도 안하고 그냥 잘꺼면 그냥 집에서 자면되지 뭐하러 출근하냐?..


제가 얼른 스킬을 쌓아야.. 회사에서 안심하고 자를텐데 말이죠..

하루 빨리 스킬을 연마해서 짤라버릴수 있게 만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