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야기

2012년 05월 26일 토요일 날씨:맑음

판다(panda) 2012. 5. 26. 00:00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저희 누님이 결혼을 하거든요..

 

제가 몇일전 다쳤는데요.. 액땜한거라고.. 결혼식 아주 잘될꺼라고 해줬습니다..

 

 

누나랑 출퇴근시간이 약간 틀리다보니.. 평소에 대화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주 들어서 꽤 많은 이야기를 한것 같네요..

 

 

아무튼 오늘 날씨도 좋고..

몇일 전 30도까지 올라가 완전 더웠는데.. 오늘은 그렇게 까지 기온이 높지않네요..

 

 

 

저번에 다리가 부어올라서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병원에서 거골골절이 의심된다고 엑스레이부터 찍자고 하더군요..

 

거골이 골절됐다는 소린데.. 거골은 어디에 있는 뼈인가 하고 봤더니..

 

외복숭아뼈와 내복숭아뼈 사이에 있는게 거골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하게도 풍선처럼 부어오른 다리에 비해서 심한 골절은 아니였고.. 10을 완전한 골절이라고 할때 1 정도?..

 

엑스레이로 검은색 실선이 뼈사이에 있는걸 봤는데.. 몇달 있으면 괜찮아진다고 하네요..

 

물론 발목 고정을 위해 깁스라던지.. 해야하는데.. 안해도 지장없다는 소리에 안했습니다;..

 

그대신 발목 보호대는 두달 이상 차고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안샀습니다;.. 사러 가자니 다리가 아프고;.. 해서;..

 

가만히 있으면 안아프거든요.. 안아픈 상태로 평지는 아주 잘 걷습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으면 심하게 아파오긴하지만..

 

요새 시내 경사진곳 별로 없잖아요?.. 물론 집 뒷편이 관악산자락이라.. 저희집에 가는 길은 경사가 좀 있지만..

 

다리 핑계로 요 몇일 계속 택시만 타게되네요;..

 

이번주 교통지출비만 엄청납니다;..

 

이래서 다치면 고생이다.. 라는것 같습니다..

 

모두 다치지않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