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야기

2012년 02월 18일 토요일 날씨:맑음

판다(panda) 2012. 2. 18. 00:00
오늘 -10도!.. 철원은 -18도!.. 부산도 -6도 라는.. 엄청 추운 날씨라고 합니다..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시구요.. 일요일에도 춥다고 하니까 감기 조심하셔야할것 같습니다..

월요일부터 다시 평년 기온을 찾는다니까.. 이번 주말만 잘 보내시면 될것 같네요..



어제는 처음으로.. 1회용 카드를 뽑아봤습니다..

(제 손 아님;.. 인터넷 지식인에 있는 교통카드 사용법 설명 사진 중 일부입니다)..

지금까지 지갑에 항상 교통카드와 교통카드도 되는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쓸 일이 없었는데요..

어제 명함 정리 하다보니.. 지갑에 딸랑 돈과 명함만 넣고 나왔더군요..

그래서 교통카드를 하나 새로 뽑을까 했는데.. 집에 있는걸 또 사자니 아깝고 해서..

1회용 교통카드를 뽑아봤습니다..

기본 운임료가 1000원에 보증금 500원이 붙어있더라구요..

거리가 별로 안되서 기본 운임료 카드를 뽑으려고 1000원을 넣었는데..

보증금 500원을 넣으라고 해서..

1000원 더 해서.. 2000원을 넣었습니다..

500원과 카드를 받으려고 손을 뻣는 순간..

"땡그랑 땡그랑".. 소리와 함께.. 동전이 떨어졌습니다..

엥.. 500원 짜리로 주지.. 100원 짜리로 주는건가 하고 봤는데..

헛!..

500원짜리 2개!..

500원이 나와야 하는데.. 1000원이 나올줄이야..

"훗.. 나는 럭키가이"..

기분 좋게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삐!..

"읭?"..

옆에 서 계시건 역무원이 저를 손짓하더군요..

"100원 더 나왔네요.. 저쪽 정산기 가서 100원 넣고 오세요"..

정산기!..

왜 충전하는게 밖에 있지않고 안에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였군요..

26일 부터 교통비 인상한다던데.. 이제 100원이 아니라 더 나오겠네요..

아무튼 보증비는 원래 보증비니까 뻬고.. 400원 벌었군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전 오늘도 출근했답니다.. ㅠㅠ 밀린 업무가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