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야기

2011년 01월 21일 금요일 날씨:맑음

판다(panda) 2011. 1. 21. 00:00
오늘도 아침엔 꽤 춥겠네요..


어제는 다른곳에 들렸다가 집으로 가는 길이였는데.. 역으로 가는 버스가 막 출발하더군요..

그래서.. 다음 버스 간격을 보니.. 15분 뒤에 출발하고..

전철은 10분 뒤에 출발하더군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택시가 안오더군요..

그래서 택시와 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5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5분 뒤에 택시를 타고.. 역에 도착했는데.. 띠링띠링띠링~.. 전철 떠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다시 1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환승역에서.. 다시 10분.. 1호선은 정말 짜증나도록 안오죠;..

역에서 내려서 다시 집까지 오는 버스를 타려고 횡단보도를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다시 또 출발하더군요;..

그래서 다음 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10분을 기다리고..

다시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님이;.. 종점이라서 화장실을 간겁니다;..

그래서 약 5분 가량;.. 지체..

집 근처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횡단보도는 막 파란불에서 빨간불로 바뀌더군요..

평소엔 차들이 잘 안지나가곤 하는데.. 오늘따라 무단횡단도 못하게 엄청나게 지나가더라구요..

보통 1시간30분 걸리는 거리를 2시간 넘게 걸려서 온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괜히 짜증이나더라구요..

웃으면서 살아도 모자른 인생인데.. 괜한걸로 짜증내는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오늘 하루는 웃으면서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