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야기
2010년 12월 04일 월요일 날씨:맑음
판다(panda)
2010. 12. 4. 00:01
오늘도.. 역시.. 새벽에 집에 들어오느라.. 늦게 일어나서 지금 글을 올립니다..
새벽인데.. 그리 춥진않았어요.. 이상하게 말이죠..
새벽에 첫차를 타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 정류장에 서있었습니다..
첫 버스가 오기까지는 대충 10분 정도가 남았는데..
제 눈 앞에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택시를 타려는지.. 횡당보도 앞으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있었는데.. 몸을 푹 숙이는게.. 느낌이 딱 왔습니다..
"저분 취했구나"..
그리고.. 그 자리에.. 바로 눕더라구요;..
이거 사고 나겠다.. 란 생각에.. 저 아저씨한테 달려가면서 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이라 차가 생생 달려서.. 취객아저씨에게 한마디 하면서..
"아저씨.. 여기서 자면 얼어죽어요"..
끌어서;.. 차도 밖으로 우선 빼냈습니다..
그러고보니.. 첫차시간은 거의 되었고.. 경찰은 안오고.. 다급해졌죠..
이거.. 집에 빨리 들어가서 자고 싶은데.. 이 사람때문에.. 못가겠구만 하고 말이죠..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길을 가다말고.. 차를 새우시며 내리더군요..
저 처럼 "아저씨.. 일어나요.. 여기서 자면 입돌아가요".. 라는 말은 안했지만.. 열심히 흔들어 깨우시더군요..
그리고 전화기를 꺼내.. 신고를 하시려는것 같기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신고한지 5분은 지났는데.. 안와서 말이죠;..
아무튼.. 그 아저씨가.. 계속 취객아저씨 옆에서 지키고 서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슬금슬금 옆으로 다시 이동해서 버스정류장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첫차가 오기에.. 타고 그 자리를 떠날때까지.. 경찰차는 안오더군요..
신고한지 10분은 넘었는데 말이죠.. 그 새벽에 많이 바쁘셨나봅니다..
아무튼 버스를 타고 그 자리를 지나는데..
차는 옆에 서있고.. 사람은 쓰러져있고.. 한사람은 전화기 붙잡고 서있고..
보여지는 상황이 그렇게 보여지니까..
버스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세상에.. 저사람이.. 차로 사람 치였나봐"..
취객을 구하려고 차를 새운 아저씨는 졸지에..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어버렸죠;..
뭐.. 아니니까 상관없지만.. 그래도 도움을 준 아저씨가.. 피해자가 되버려서 안타까웠습니다..
취객아저씨는 집에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새벽인데.. 그리 춥진않았어요.. 이상하게 말이죠..
새벽에 첫차를 타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 정류장에 서있었습니다..
첫 버스가 오기까지는 대충 10분 정도가 남았는데..
제 눈 앞에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택시를 타려는지.. 횡당보도 앞으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있었는데.. 몸을 푹 숙이는게.. 느낌이 딱 왔습니다..
"저분 취했구나"..
그리고.. 그 자리에.. 바로 눕더라구요;..
이거 사고 나겠다.. 란 생각에.. 저 아저씨한테 달려가면서 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이라 차가 생생 달려서.. 취객아저씨에게 한마디 하면서..
"아저씨.. 여기서 자면 얼어죽어요"..
끌어서;.. 차도 밖으로 우선 빼냈습니다..
그러고보니.. 첫차시간은 거의 되었고.. 경찰은 안오고.. 다급해졌죠..
이거.. 집에 빨리 들어가서 자고 싶은데.. 이 사람때문에.. 못가겠구만 하고 말이죠..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길을 가다말고.. 차를 새우시며 내리더군요..
저 처럼 "아저씨.. 일어나요.. 여기서 자면 입돌아가요".. 라는 말은 안했지만.. 열심히 흔들어 깨우시더군요..
그리고 전화기를 꺼내.. 신고를 하시려는것 같기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신고한지 5분은 지났는데.. 안와서 말이죠;..
아무튼.. 그 아저씨가.. 계속 취객아저씨 옆에서 지키고 서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슬금슬금 옆으로 다시 이동해서 버스정류장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첫차가 오기에.. 타고 그 자리를 떠날때까지.. 경찰차는 안오더군요..
신고한지 10분은 넘었는데 말이죠.. 그 새벽에 많이 바쁘셨나봅니다..
아무튼 버스를 타고 그 자리를 지나는데..
차는 옆에 서있고.. 사람은 쓰러져있고.. 한사람은 전화기 붙잡고 서있고..
보여지는 상황이 그렇게 보여지니까..
버스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세상에.. 저사람이.. 차로 사람 치였나봐"..
취객을 구하려고 차를 새운 아저씨는 졸지에..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어버렸죠;..
뭐.. 아니니까 상관없지만.. 그래도 도움을 준 아저씨가.. 피해자가 되버려서 안타까웠습니다..
취객아저씨는 집에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