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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왠만해서는 영하권으로 날씨가 안떨어질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봄 시작이고..

 

황사의 시작인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까지 바쁩니다..

 

 

인수인계도 아직 덜 끝났는데..

 

엉겁결에 PM 이 되어버렸습니다;..

 

보통 파트 나눠서 PL 정도는 하곤 했는데..

 

 

"너 이거 알어?.. 이건? 요것도 알어?"..

 

"네"..

 

"그럼 니가 맡아서 해"..

 

 

그렇게 PM 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간단한 기능에 대한 기획, 요건, 화면은 만들어봤지만..

 

전체 시스템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 요건정의, 화면을 만드는 터라..

 

만들고 제출하면 깨지고.. 다시 만들고 다시 제출하면 또 깨지고..

 

 

 

대표님이랑 비즈니스파트너 회사의 이사님이랑..

 

둘이서는 이전부터 뭔가를 이야기하고 기획하고 했는데..

 

그걸 저보고 문서로 작성하라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참석하지도 않았던 미팅의 내용을 알겠습니까;..

 

 

그래서 만들어서 대표님에게 제출하면..

 

"판다야.. 이건 내 생각하고 너무 틀린데"..

"왜.. 내가 생각한거랑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나지?"..

 

아니..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줘야 알지..

 

그렇게 몇일 깨지고..

 

어제..

 

"아.. 내가 생각하고 정리했던 내용을 한번도 안알려줬구나"..

"내일 미팅 좀 하자"..

 

"......"..

 

요 몇일 계속 23시까지 문서 만들고 생 노가다를 했는데..

 

다시 새로 만들게 생겼습니다..

 

 

저게 6개월 프로젝트라.. 6개월 동안은 계속 이렇게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3월에 시작했는데.. 글이 없어서 근황 좀 올려봤습니다..

 

그럼 3월도 즐겁고 활기찬 3월 한달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