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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선선해져서.. 돌아다니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한낮에는 더운느낌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한여름 푹 찌는 날씨는 아니여서.. 돌아다닐만은 하죠..

 

오늘 같은 날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네요..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 우주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이 노래를 기억하신다면.. 최소 30대이실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케이블 TV, 유선 TV 가 없어서..


낮 시간동안에는 TV를 보면 화면 조정시간 이라고..



이런 화면을 송출했죠..


지금은 유선, 케이블이 연결 안되어 있어도..


재방송 드라마, 재방송 예능 등을 계속 해주니..


거의 24시간 방송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물론 지금도 새벽시간에는 방송을 안하기는 하지만.. 


저런 화면 조정 시간은 이제 사라졌죠..



아무튼 낮시간 동안.. 할 것이 없으니까..


부모님이 돈을 주면..


그 돈을 가지고 근처 비디오 대여 가게에 가서.. 


비디오를 빌렸죠..



비디오 가게 옆으로는 빵집이 있었는데..


빵집에서 소보로 빵을 3-4개 사서 집으로 가서 비디오를 보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비디오 플레이어를 보기도 힘들죠..

비디오 대여하는 곳은 이미 DVD 대여로 업종이 변경되어.. 더이상 찾아볼 수 없죠..


그리고.. 만화책, 소설책 대여점은.. 지금도 있긴 하지만..


인터넷(카카오페이지) 등.. 으로.. 많이 사라졌더라구요..


저희 집 주변에도 2개의 가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사라졌더군요..



확실히 제본해서 책으로 출판하는 것 보다.. 인터넷 연재가 훨씬 싸게 먹히니까 그런것이겠죠..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르면..


책 출판은.. 돈 있는 사람들.. 


레트로 좋아하는 사람들만 하는 행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도 비디오 플레이어가 있긴한데..


집에 비디오 테이프도 없고.. 빌릴 대여점도 없고..


앞으로 쓸일이 없으니.. 골동품으로 간직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