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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지 않게 긴급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까지 3일간 일기를 못썼네요..

회사로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이번에 오시기로 한거 일찍오시면 안되나요?"..

"왜 그러시죠?"..

"제가 금요일에 출장을 가서 없으면 일을 못 도와드릴것 같아요.. 오늘이라도 오시면 좋겠네요"..

"알겠습니다"..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정이 정해졌고.. (물론 가면 일을 덜하기에 가기를 바랬긴했죠;)..
우선 집으로 가서 하루치 갈아입을 옷을 싸서..
출장을 가게되었습니다..

도착하고 그날 오후..

"우선 이것만 오늘 확인하시고 내일 마무리하시죠".. 라고 하길래..

"아.. 오늘 올라가긴 틀렸구나"..
"대충 내일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기차표 예매해야겠다".. 

하면서 내일 떠날 기차표를 예매하고보니..

 

그날 저녁 잘곳이 없는겁니다..

이놈의 회사 너무 외진곳에 있어서..
택시타고도 15분 정도를 이동해야..
여관,모텔 같은곳이 있더군요..

아고다 등 앱 어플을 이용 하려고 했는데 회원가입 안되서.. 가격 할인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1박에 10만원.. 아니뭔 성수기도 아닌데 10만원씩이나;..

하지만 지친몸 끌고 움직이기 싫어서..
어짜피 출장비에 포함되니까.. 쿨하게 1박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다시 시작된 업무..
시간은 흐르고 흘러 기차표 예매시간 1시간 전이  되었습니다..

아.. 지금쯤은 끝나야 기차역까지 가는 시간해서 여유있게 도착할텐데..

근데 기차표 예매시간이 다가 올 동안도 완료가 안되더군요..

어쩔수없이 예매한 기차표를 취소하고.. 취소 수수료 또 물고;..

저녁 기차라도 타고 가야지 했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 미안합니다 제가 신청을 잘못해서 오늘 안될것 같아요 내일 확인하시죠"..
"내일 시간 되시죠?"..

"아;.. 회사에 일정 확인 해보겠습니다"..


회사에 이런 일이 생겼다 못가게 생겼다 하니..

거기까지 가는 교통비가 얼만데 그냥 내일까지 확인 다하고 와라 그러더군요..

그렇게.. 1박을 다시 하려고 하니..

어제 갔던곳은 너무 비싼데.. 어플 회원가입해서 해보자란 생각에..

 

어제의 40% 싼 가격의 모텔을 잡았는데..

 

거기가.. 어제 묵었던 곳보다 훨씬 좋더군요..

 

인터넷 되는 컴퓨터도 있고.. 음식 배달도 쉽게 되고..

 

방은 어제 갔던 곳 보단 작지만.. 뭐 혼자 자는데.. 커봤자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힘들 일정을 끝내고.. 올라오니.. 저녁 11시네요..

 

자려고 하다고.. 너모 오랬동안 글을 안올려서..

 

젤다의 전설 글은 예약발행이라.. 잘 올라가고 있더군요..

 

그것도.. 요새 출장으로.. 하지도 못해서.. 당분간 못 올리는데..

 

 

더 못올리면 블로그 다시 손 땔것 같아서.. 힘들 몸 이끌고 글을 남깁니다..